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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6.02.23 01:08
'리듬 체조 여왕' 손연재, 그랑프리에서 은 2개 포함 4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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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체조 여왕' 손연재, 그랑프리에서 은 2개 포함 4개 획득 '리듬 체조 여왕' 손연재가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 종합에서 은메달, 개인 종목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 개로 총 4개 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첫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연재(21 연세대)는 2월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2016' 개인종합에서 후프(18.066점), 볼(18.366점) 곤봉(18.366점), 리본(18.166점)을 더한 총점 72.964점으로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고, 또 4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다음날인 20일 마지막 날 각 종목별로 상위 8명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 후프 18.283점(2위), 볼 18.383점(3위), 곤봉 18.250점(4위), 리본 18.133점(3위)을 받아 은메달 1 개와 동메달 2 개를 추가해 총 4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Newsen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는 가장 처음 열린 후프 결선에 첫 순서로 출전, 영화 '팡팡'의 '왈츠'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주특기인 포에테 피봇을 비롯해 DER 난도, 수구 움직임 등 큰 실수 없는 유려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볼 부문에서도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손연재는 필립파 지오르다노의 '팔라 피우 피아노'를 선보였다. 애티튜드 피봇, 리스크, 점프 등을 무리없이 소화한 손연재는 클라이막스에서 포에테 피봇을 선보였다. 특히 손연재는 올 시즌부터 다리를 굽히지 않고 쫙 편채로 포에테 피봇을 시도해 기술점 상승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는 곤봉 부문 클럽 데 벨루가의 '올 어브로드'로 신명나는 곤봉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터리 난도로 시작해 포에테 피봇에서 살짝 축이 흔들리는 실수가 있었지만 DER 난도와 리스크를 무난하게 성공했다. 또 손연재는 화려한 수구 조작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마지막 리본 프로그램은 강렬한 탱고의 향연이 펼쳐진 '리베르탱고'이다. 더 커진 몸짓과 날렵한 몸놀림이 돋보였으며 큰 실수 없이 강렬한 엔딩 동작까지 탱고를 무난히 소화해낸 모습이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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