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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6.02.23 01:14
한국, 동계유스올림픽 금10개로'역대 최고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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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유스올림픽 금10개로'역대 최고성적' 한국 동계종목 유망주들이 제2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인 금메달 10개로 종합 2위를 달성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21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6개를 획득한 미국에 이어 종합 메달 순위 2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낸 한국 선수단은 두번째 대회에서 질적·양적으로 크게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통의 메달밭인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이외에 스키 종목에서 다관왕이 배출된 점이 고무적이다. 스키 종목에 출전한 김마그너스(사진)는 크로스컨트리 프리와 10㎞ 프리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크로스컨트리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이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종목에서 2관왕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스노보드의 정유림 역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 1개를 목에 거는 등 한국 스키 '유망주'들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활짝 밝혔다는 데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빙상 종목에서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유망주' 김민선(서문여중)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것을 필두로 스피드스케이팅(금 5개)과 쇼트트랙(금 3개)이 8개의 금메달을 확보하며 종합 2위를 이끌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은 총 6개의 금메달 가운데 한국이 5개를 휩쓰는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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