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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스쿨도 자리 부족, 원하는 학교 배정 어려워



올 가을 입학 예정인 만 11세 학생들의 세컨더리 스쿨 배정과 관련해서 자리 부족으로 인해  본인들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적절한 준비를 하지 못한 영국 교육당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최근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주 화요일 잉글랜드 내 50만 이상 가구의 자녀들이 이번 가을 입학예정인 세컨더리 스쿨 배정표를 받아 들었다. 하지만 상당수 가정의 아이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경우 입학 시스템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닉 깁 교육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학교 확장에 수십억 파운드를 투자했다”며 늘어나는 학생수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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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세컨더리 스쿨 입학을 앞둔 학생 수는 약 554,000명으로 이들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학생 수로 인해, 이미 수 년 전부터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인기 있는 학교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했다.


20개 카운슬에 대해 실시한 시범 조사에 따르면, 3/4의 카운슬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입학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밍엄의 경우 1/3 이상이 학생들이 자신들이 처음 선택한 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런던과 버밍험, 브리스톨, 브라이튼 지역의 학교 배정에 특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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