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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2 04:03
Indoor 디스플레이에 관하여…
조회 수 4709 추천 수 1 댓글 0
이번 호에서 상점 안에서 이루어지는 디스플레이가 기본적인 마케팅 이론과 연관하여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 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상점과 소매업들이 늘어나면서 업체들은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거기에 맞추어 디스플레이어나 실내 디자이너들은 더욱 더 세련됨이 요구되고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서 디스플레이 하는 상점도 점차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먼저 상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의 기본적인 4가지 구도, 즉 Product, Promotion, Place, PR을 예와 함께 알아 보도록 하자. Product: 제품 차별화 제품에 관한 결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차별화란 소비자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어떤 것을 제공하기 위하여 독특한 특성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독특한 점을 통해서 경쟁사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거나 같은 가격에 더 많은 제품이 팔릴 수 있으면 성공한 차별화라고도 보기 때문이다. 차별화를 위한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제품에 새로운 특징을 첨가 한다. -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맞춤 화 한다. - 디자인을 변형시킨다. - 워런티, 환불제도를 강화해 신뢰도 를 높인다. - 포장이나 외장의 색깔, 모양, 재질을 바꾼다. - 크기를 바꾼다. - 서비스를 첨가한다. - 브랜드를 강화 한다.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별화가 어떻게 작용할까? 1차적인 상품을 선정해서 디스플레이 할 때 중요한 점은 일단 제품의 특성을 잘 살펴 그 만의 특징을 잘 살려서 보여 주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제품에 새로운 특징을 첨가나 제품을 변형시켰을 경우 소비자가 잘 보이는 곳, 예를 들자면 들어서는 입구나 돈을 계산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계산대 같은 곳에 새로운 상품을 놓아 짧은 시간 동안에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케팅 전략에 들어맞게 하는 것이다. 가게 입구에 새로운 상품을 놓는 것 또한 동일한 마케팅 전략이다. 그리고, 다른 상품들은 비교 분석을 통해 그 달에 잘 팔리지 않았던 상품을 선정해 다시 그 상품만 별도로 디스플레이해 상품을 팔기도 한다. 모든 회사들이 그렇지만 상점의 주 목적은 얼마나 더 많이 팔아서 경제적으로 더 큰 이윤을 남기느냐 하는 것인데, 차별화 된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이고 팔아야 마케팅에서도 성공했다고 할수 있다. 즉, 차별화된 상품의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팔아 이윤을 남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팔리지 않았던 상품들을 고객이 쉽게 인식하게 디스플레이를 하여 보여주는 것도 디스플레이어들의 몫이다. Place: 유통채널 결정 마케팅에 있어서 2번째로 중요한 것은 제품을 어디서 팔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제품을 특별한 매장에서만 배타적으로 판매할것인지, 몇몇 대리점에서만 판매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 대량으로 배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특히 할인점이나 ,홈쇼핑,인터넷 쇼핑몰이 성장하면서 유통 채널의 결정은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 채널은 소비자가 제품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같은 옷이라도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파는 경우와 할인 매장에서 파는 경우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여기서 디스플레이도 큰 몫을 하는데, Place에 대한 이미지 가 저마다 틀리기 때문에 이미지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디스플레이는 상품에 포커스를 맞추어 제품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제, 런던의 몇몇 상점 안의 디스플레이들을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와 마케팅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좀더 살펴보도록 하자. ( 그림1 ) 에서는 리젠트 스트리트에 자리잡고 있는 리바이스 매장이다. 이 매장은 청바지를 파는 곳으로 대상은 주로 젊은이들이며, 실내 분위기는 밝은 분위기를 하고 있고, 들어 서는 입구에 새로운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실내 안이 보이게 통 유리를 하고 있다. ( 그림2 ) 에서는 지금 한창으로 붐으로 자리잡고 있는 TOP SHOP 매장으로 1층매장은 엄청난 악세사리 제품으로 전시 되어 있고 앞쪽 디스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새로 나온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그림3 ) 에서는 장난감을 팔고 있는 샵으로 지난 호에도 언급한 VMD로 같은 제품을 같은 곳에 놓아 줌으로써 보여지는 시각적 효과를 살려 보여 주고 상품을 쉽게 찾을수 있게 진열하고 있다. ( 그림4 ) 는 Apple shop으로 앞 쪽 윈도 부분에 Apple shop만의 특징적인 색체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그래픽 사용을 많이 하고 있으며, 매장 안에 들어 갔을 경우 하얀색 바탕의 벽지가 제품의 특징과 잘 어울린다. ( 그림5 ) 에는 가장 설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진으로 상품을 잘 살려 디스플레이를 한 곳이기도 하다. 신발과 가방을 주고 파는 곳으로 실내 안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로 고객들이 편히 앉아서 신발을 신어볼 수 있는 소파와 모니터를 설치 함으로써 모던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이번 호에 이어 남은 2가지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런던 가게들의 디스플레이를 모아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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