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4.13 총선 공천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과 후안무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 마감 전날까지 유승민 공천을 미루는 등 오만과 후안무치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면서 수도권의 표심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들을 뚜렷한 이유없이 컷오프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찾는 이벤트까지 해줬는데도 대구에서 인증샷 퍼포먼스로 '진박' 행세를 한 후보 6명 중 실제 대구에서 공천을 받은 진박은 3명에 불과했고,
이마저 비박계 현역 의원이 경선에도 참여할 수 없도록 원천 배제된 곳에서만 공천 확정을 받아 정말 부끄럽고 지저분한 의원님 탄생이 예고된다.


서울 서초갑·을과 중·성동을에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변인을 지낸 사람과 친박 핵심 현역 의원도 밀렸다. 정체성을 이유로 비박 의원들을 물갈이하고 경선 없이 단수로 공천을 받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 경선에서도 친박들이 선전했다고는 볼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밉보인 사람들을 무리하게 잘라내고 새누리당을 친박당으로 만들려는 오만함에 대해 새누리당의 핵심 지지 지역이라는 대구와 서울 강남 지역의 유권자들마저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어 심상치 않다.


진박 후보들의 몰락은 경쟁력 대신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를 기준으로 '박심' 공천을 밀어붙이니 텃밭 핵심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는 자업자득이다.


이와같이 민심이반이 일고 있는데도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몇석 잃더라도 대통령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유승민 의원 공천배제를 강행해 오기마저 느껴진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이 자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마지노선(23일)을 딱 하루 앞둔 22일 까지도 유 의원에게 "스스로 결단하라"며 탈당을 강권하면서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핵심 텃밭에 후보를 내지 않고 현역 의원 보고 "알아서 나가달라"고 매달리는 코미디만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유 의원을 공천하자니 청와대가 무섭고, 컷오프하자니 민심이 두려워 '폭탄돌리기'만 계속하다 할 일(공천)을 아예 포기한 셈이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이 '야만적이고 비겁한 공천'이라고 공개 비판했지만 공관위와 친박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민심'대신 '박심'만을 고집하고 있다.


처음부터 ‘살생부’나 ‘논개작전’을 들먹이며 각종 추문을 쏟아냈고, 현직 당 대표건, 당 지도부의 일원이건 관계없이 노선이나 정책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친위부대냐, 진짜 친위부대냐,아니면 견제부대냐만 내세우는 데 주력해왔던 새누리당이라서 더 평가할 것도 비난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예상은 했지만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친박계’이거나 각 분야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옹호해온 인사들로 채워졌다. 국정교과서 지지자는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정치권 주위를 맴돌다 공기업 사장으로 가 노조 파업에 강경 대응했던 사람은 '저력있는 여성 기업가'로 포장됐다.


여권 주류가 공천 기준으로 제시한 ‘당 정체성에 맞는 인물’이 철저히 현 정부와 한목소리를 낼 사람들로 채워졌다.


대통령 자체가 집권 기간 내내 야당을 공격하고, 여당 내의 비주류를 쳐내기 위한 정치공작에 몰두해오다 보니, 국회의원들도 대통령의 입법 거수기, 돌격대 이상이 되기를 포기하고 대통령 옆에 안주해 차기 공천에만 연연하는 길들이기가 잘되었는 애견 정도로 추락해 정치 의욕이 없어 누구를 공천해도 그밥에 그 나물일 수 밖에 없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무소속 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듯이 국민은 이미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을 역대 최악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욕설 파문으로 공천 배제된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의 무소속 당선을 돕기 위해 이 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고 있다는 오명마저 돌고 있는 새누리당은 진박 후보들을 줄줄이 탈락시킨 유권자들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
누군가의 밀명인 공천 기준이라는 당 정체성에는 부합할지 몰라도 상식과는 거리가 멀고 지역 유권자와 국민을 우습게 알면 결국 유권자들의 심판을 피하기가 어렵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1036-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5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근복적인 대책이 중요 file 2016.02.09 1850
334 한반도 신냉전 시대 도래에 정부의 대책 시급하다 file 2016.02.16 1964
333 아동 학대의 책임은 사회와 우리 모두에게 있다 file 2016.02.23 2198
332 한국의 외교도, 국방도 강대국이 결정하는 사대굴욕에서 벗어나야 file 2016.03.02 1937
331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 정치적 발언이길 바란다 file 2016.03.08 1981
330 국민의 눈높이 무시한 여야 총선 후보 공천에 철퇴가 필요하다 file 2016.03.16 1768
» 4.13 총선 공천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과 후안무치 file 2016.03.22 2035
328 정당차원 야권연대 실패라면 유권자들의 투표라도 민심을 반영해야. file 2016.04.05 1737
327 이번 총선을 보면, 한국 정치에 국민들의 회초리가 절실하다 file 2016.04.12 1807
326 4·13 총선을 통해 국민은 대통령의 변화를 요구한다 file 2016.04.19 1857
325 박 대통령이 직접 친박 해체하고 탕평책 통해 창조정치해야 file 2016.04.26 2559
324 보수단체 관제 데모통해 여론 조작 형성 즉각 중단되어야 file 2016.05.03 1912
323 가습기 살균제 대참사, 또 미적대온 정부에 책임 물어야 file 2016.05.10 2118
322 끝없는 사법 비리, 여소야대 국회 개혁 대상 1호가 되어야 file 2016.05.17 1854
321 '변화거부'한 與, 박대통령이 먼저 친박 호위에서 벗어나야 file 2016.05.24 1601
320 여소야대 국회, 운용 제대로 해 국민들에게 신뢰받아야 file 2016.06.07 1539
319 롯데 수사 신속히 진행해 ‘국면전환용 검찰 정치’ 오해에서 벗어나야 file 2016.06.14 1593
318 새누리 탈당파 복당에 청와대와 친박 반발, '제발 정신차려야' file 2016.06.21 1480
317 정치권의 도덕 불감증, '헬조선'양상의 주범이다 file 2016.06.28 2096
316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요구는 이해하지만, 야당의원 재갈물리기위한 악용은 반대한다 file 2016.07.05 1603
Board Pagination ‹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