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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20:53
이주민들의 독일어 코스 의무화, 전문가들 회의적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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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의 독일어 코스 의무화, 전문가들 회의적 난민들과 이주민들에게 독일어를 배우게 하기위해 의무를 주기보다는 독일에서 일을할수 있는 가능성 등 미래에 대한 진로를 제시해 그들의 동기부여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연방 내무부장관이 난민들의 독일어 코스를 의무화하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전문가들의 비판들이 꼬리를 물고있다. 지난달 31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ZIN은 „의무감은 저항감을 불러일으킬수 있다“는 이주연구소의 언어학자 앙길라 그림(Angela
Grimm)의 의견을 전하며, „새로운 언어를 성공적으로 배우는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그들의 동기가 핵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는 난민들과 이주민들의 동기부여에 치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그림은 „무엇보다 독일에서 일을할수 있는 가능성 등 미래에 대한 확실한 진로가 이에 속한다“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60년대 독일의 이주노동자들이 보여주었던 것처럼 일자리 하나만이 성공적인 독일어 습득에 충분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여러언어를 습득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이러한 능력은 만 다섯살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진다“는 전문가는 „늦은 나이에 언어를 배울수록 지능과 재능, 그리고 배우려는 동기가 중요하다“면서, 독일어를 배우는 새로운 이주민들에게 독일어 학원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독일에서의 구체적인 직업의 일상들을 보여는등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독일어 없이는 독일의 사회에서 함께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는 독일어가 이주민사회통합의 핵심임을 확신하면서, „새로운 이주민들에게 비슷한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연계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다“고 제안하며, 캐나다의 성공적인 „cultural broker“ 컨셉을 예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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