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3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동계 세입자추방 금지 기간 종결에 대책마련 시급



동계 세입자 추방 금지가 지난 3월 31일 자정을 기해  해제되면서 임대료체납자에 대한 강제퇴거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이 날이 되면 수 많은 가족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 권리마저 뺏기는 상황이 반복된다.


프랑스 국제 라디로 채널rfi는 매년 11월부터 시작되는 동계 세입자 추방 금지 기간이 끝나면서 다음 날인 금요일 오전 4만 여 가구가 강제퇴거를 당할 위험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강제퇴거방지 대책네트워크Résel의 전망에 따르면 총 19만여 가구가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임대료 체납으로 인해 강제퇴거를 당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실직, 가족, 건강, 채무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다.


동계 강제퇴거 금지 기간의 종결은 임대주거지뿐만 아니라 수용센터들도 점진적으로 문을 닫는 것을 의미해 내쫓기는 경제적 약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프랑스 주거권쟁취운동 연합DAL 대변인 쟝 밥티스트 에이로에 의하면 이러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소득 상승은 지지부진한 반면 치솟는 임대료가 가장 큰 문제다. 임대료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 보건, 의류 등 기본 생계를 유지하는 비용도 무시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 높은 임대료는 서민들의 가장 큰 부담이며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체불이 되는 극단적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심화를 막기 위해서는 2014년 법적으로 규정된 임대료 하향조정 실천과 강제퇴거를 멈추고사회공공주택에 대한 경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단체의 설명이다.


51- 5.jpg


내무부에 따르면 2014년 12만 여 가구가 공권력에 의해 강제퇴거 당했으며 이는 2013년에 비해 15% 상승했다. 크리스토프 로베르 아베 피에르 재단 수석대표는 이러한 '사회적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임대료 체불이 처음으로 시작됐을 때 부터 보조를 통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했다. 지난 10여년 동안 80%이상 늘어난 공권력을 이용한 폭력적 강제퇴거나 자물쇠를 바꾸는 방법은 임대료 체불의 근본적 예방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 따르면 과거에는 진보진영 시장들을 비롯해 좌우파 정치인 모두 새로운 거처가 마련하지 않은 강제퇴거는 금지하는 법령에 조인했었다. 기본 인권을 지키고 책임지며 공공질서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는 것에 모두 동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도지사 등 지자체의 법안 파기소송에 행정법원이 손을 들어주면서 점점 그 효력을 상실해 버렸다.


동계강제퇴거기간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토요일 파리, 릴 등 각 지역에서 시민단체들과 강제퇴거 대상자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졌다. 


<사진출처: rfi>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1679 일드 프랑스, 공영주택 보조금 지원 중단 file eknews 2016.03.22 2188
1678 87% 프랑스인들,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부적당'하다 file eknews 2016.03.22 1841
» 프랑스, 동계 세입자추방 금지 기간 종결에 대책마련 시급 file eknews 2016.04.05 1391
1676 프랑스 정부, 담뱃갑 중립화 2017년 1월까지 연기 file eknews 2016.04.05 1645
1675 에어 프랑스 노동 조합, 이란서 히잡 착용 의무 지시에 반발 file eknews 2016.04.05 3224
1674 프랑스, 불법 노동, 불법 조세 행위 증가 추세 보여 file eknews 2016.04.05 1285
1673 프랑스 청년층, 생활수준 저하 등 상대적 사회적 불평등 심화 file eknews 2016.04.05 2022
1672 프랑스, 세계최대 포도주 생산국 자리 이탈리아에 내줘 file eknews 2016.04.05 1445
1671 프랑스 건설경기, '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해 file eknews 2016.04.05 2244
1670 프랑스 정부, 노동 개혁 거센 반발에 젊은이들 의견 수용 고려 file eknews 2016.04.05 1498
1669 프랑스, 꾸준한 소비자 지출 증가로 경제 회복 전망 밝아져 file eknews 2016.04.05 1261
1668 [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 그림안에 멈춰있는 ALBERT MARQUET의 시간들… file eknews 2016.04.05 2515
1667 프랑스 물가상승률 지속 하락세로 부채율 감소 정책에 빨간불 file eknews 2016.04.12 1591
1666 ‘파나마 페이퍼스’ 스캔들, 프랑스 유명 정재계인들도 조세도피 의혹 file eknews 2016.04.12 1448
1665 올랑드 대통령 지지율 계속해서 하락해 file eknews 2016.04.12 1436
1664 프랑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대, 리퍼벌릭 광장 점거 강제 해산 file eknews 2016.04.12 1692
1663 마뉴엘 발스 프랑스 국무총리, 무역 협정 위해 알제리 공식 방문 file eknews 2016.04.12 2086
1662 [전은정 기자의 영화 리뷰] 고국: 이라크 영년Homeland : Irak année zéro 1, 2 file eknews 2016.04.12 1651
1661 [ 전은정 기자의 영화 리뷰 ] 노 홈 무비 No home movie file eknews 2016.04.18 2218
1660 [ 강승범 기자의 전시회 리뷰 ] 파리15구 빌라쥬 스위스에 Galerie KENY 개장 file eknews 2016.04.18 1695
Board Pagination ‹ Prev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