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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스본, 브렉시트로 인한 모기지율 인상 가능성 언급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미칠 각종 영향에 대한 각종 논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IMF와의 미팅과는 별도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될 경우, 모기지 이자율이 상당히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워싱턴에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여기 IMF에 있는 경제 전문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영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의미는 영국내 일반 가정에게는 모기지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이며, 이것이 유럽연합 내에서 더 강하고, 안전하며, 더 건전한 영국이 되어야 할 이유라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재무부가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경제효과에 관한 총체적인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2030년까지 영국 경제가 약 6% 가량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각 가구당 약 4,300파운드 가량의 경제력 감소와 같은 수치라고 이를 발표한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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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존 레드우드 의원 등은 이러한 재무부의 전망에 대해 “그들은 이미 2011년 당시 유로존의 영향에 대한 전망을 잘 못한 전력이 있다”며, 믿을 수 없는 전망이라고 일축했다. 당시 영국은 파운드화 유지와 관련해, 유럽연합의 환율 체계가 영국경제에 미칠 심대한 영향에 대해 빗나간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는 것이다.

` <사진출처: guardian>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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