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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23:10
유럽> 난민 거주시설 어린이들, 강제결혼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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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거주시설 어린이들, 강제결혼 위험에 노출 난민 거주시설들에서 점점 더 많은 어린 여자아이들이 강제결혼에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자 유럽전문 전자신문 Euractiv에 의하면,
아동양육 및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비정부국제개발기구인 SOS
어린이 마을(SOS-Kinderdorf)이 난민 거주시설들에서 점점 더 많은 어린이들이 강제결혼에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시리아 출신의 미성년 소녀들에게 위험이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SOS어린이마을 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시리아에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 결혼자가 미성년인 비율이 13%였던 반면, 현재 그 비율은
51%로 증가했다.
특히, 요르단과 리바논, 그리고 이라크와 터키의 난민 캠프장 등 거주시설에서 미성년 강제결혼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OS어린이마을 기구 근동지역 담당자는 „이러한 현상에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 부모들의 잘못된 생각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부모들에게 돈이 지불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들은 딸들의 결혼이 불안한 피난상황에서 재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안전을 가져다 줄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난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미성년 강제결혼에는 많은 소녀들이 학교를 중퇴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결과를 가져오며,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희생자가 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에서는 매일매일
4만명의 18세 이하 소녀들이 결혼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1/3은 15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OS어린이마을 기구는 이러한 현상들이 멈추어지지 않는다면, 2030년에는 그 수가 약 9억
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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