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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6.05.16 00:50
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로 우울증 환자, 20대부터 이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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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로 우울증 환자, 20대부터 이미 급증 지난 5년간 20대 남성의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우울증 취약 연령인 20대 남성마저도 5년 사이에 40%나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2010년 51만6579명에서 2015년 59만9219명으로 16%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의 증가율이 40%를 넘어 80대 남성 다음을 기록했다. 20대의 경우 아직까지 여성 우울증환자가 더 많지만, 2010년 3만127명에서 2만9545명으로 줄어든 것에 비해 남성우울증 환자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울증 환자 비율은 여성이 높은 편이며, 2015년 전체 우울증 환자 중 남성이 19만명, 여성은 40만명이다. 성별과 연령대별로 구분한 결과 5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8만5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여성(7만7512명)과 70대 여성(7만3941명)이 많았다. 10대를 제외한 20대 청년층부터 80대 노년층까지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횟수가 증가했고, 특히 80대 이상의 노년층 남성이 96.1%(6456명→1만2663명)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우울증이란 일반적으로 성인 10명 중 1명이 일생동안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이면서도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이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노르에피에프린이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못하게 돼 발생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임신, 분만, 폐경기를 겪는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쉽게 우울증에 걸리는 반면 남성들은 명예퇴직, 감원 등 사회적 압박으로 우울증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자존심 때문에 치료받을 시기를 놓치거나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우울감 및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나며 수면 장애나 식욕저하, 불안, 집중력 저하, 피로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장애로 진행돼 피해망상, 관계망상, 환청 등의 증상이 동반될 위험도 있다. 때문에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며 피로감, 흥미 저하, 체중 증감, 수면 변화, 무가치감, 집중력 저하, 안절부절못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수인 교수는 메디컬투데이를 통해 “계절이 바뀌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봄철에는 평소 우울했던 사람들에게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며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있는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우울한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울증에 효과적인 10가지 방법 01.단 음식을 삼가라 설탕이나 초콜릿등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지속적이지는 못하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단 것을 섭취하게 한 후 1~2시간이 지나 조사해본 결과 상당수가 피곤함과 우울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02.육류를 적게 먹어라 우울증 환자들은 가능한한 지방질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03.담배를 끊어라 흔히 기분이 저조할 때 해소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흡연은 우울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22~35세의 흡연 남녀를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결과, 흡연가가 비흡연가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2배나 높았기 때문이다. 04.카페인 섭취를 삼가라 커피나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카페인 성분에 민감한 우울증 환자에게 4일 동안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지 못하게 한 결과 상당수에서 우울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05.생선을 많이 먹어라 우울증 환자들은 특히 체내에 오메가3 지방산이란 물질이 많이 부족하다.따라서 이런 성분이 많은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는것이우울증 해소에 좋다. 06.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특히 사람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치즈,우유,달걀 등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07. 물을 하루 8잔 이상씩 마셔라. 물은 인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08.비타민제를 충분히 복용하라 특히 비타민 B와 C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연구결과가 있다. 이중 비타민 B는 기분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약제로 복용할 경우 자칫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저녁때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위장장애를 피하고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제는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09.햇볕을 하루 20분 이상 쬐라. 햇볕은 대뇌로부터 활력을 느끼게 하고 각종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해 내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10.적당한 운동을 하라.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특히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마음을 더불어 천천히 늙는 비결이다.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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