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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6.05.16 23:54
'아이가 다섯' 커플들, 향후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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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커플들, 향후 어떻게 될까 ‘아이가 다섯’이 이번 주 반환점을 돌며 제2막에 돌입한다. 지난 2월 20일 첫 방송 이후 밝고 유쾌한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는 이번 주 25, 26회가 방송되며 후반부로 접어든다. 지난주 24회까지 평균 시청률 25.8%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인기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결합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욱-소유진, “우리 재혼할 수 있을까요?”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은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재혼 없이 연애만 하기로 했다. 새로운 환경에 아이들이 겪어야 할 혼란이 걱정되었던 것. 하지만 우연히 두 사람이 다섯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안재욱은 아버지와의 대화 중 재혼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아직 소유진의 의사는 확실치 않지만 이미 ‘위시리스트’에 “함께 행복하게 살기”가 있었던 터라 안재욱의 태도 변화만으로도 재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이 결혼까지 가려면 넘어야할 산 들이 많다. 안재욱 처가의 반대. 그리고 아이들. 또 다른 문제는 소유진의 전 남편 권오중까지. 나날이 애틋해지는 두 사람이 가족들과의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결합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성훈-신혜선-임수향-안우연, 사각관계는 어떻게? 신혜선(이연태 역)은 성훈(김상민 역)의 동생인 안우연(김태민 역)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안우연은 임수향(장진주 역)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실연의 아픔에 힘들어하던 신혜선은 우연히 성훈과 엮이게 되었고 서로를 ‘또라이’와 ‘사이코’라 부르며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훈은 신혜선을 사랑하게 되었다. 성훈과 신혜선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임수향, 안우연의 관계를 서로가 알게 되었을 때 벌어질 메머드급 후폭풍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이영, 박혜숙에게 며느리로 받아들여질까? 대학 때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심형탁(이호태 역), 심이영(모순영 역) 커플이 10년이 훌쩍 지나 만났다. 심형탁은 반백수 영화감독, 심이영은 집안이 망하고 결혼에도 실패해 지금은 식당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상황. 나이가 들어서도 너무나도 순수하고 순진한 이 커플은 다시 만나 불꽃 같은 사랑을 하게 되고 덜컥 임신을 하게 되었다. 박혜숙이 얘기하는 ‘그 녀석’이 심형탁이고 심이영 뱃속의 아기가 자신의 손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지금처럼 심이영을 살갑게 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량 코믹 가족 드라마이다. <사진: KBS 드라마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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