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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06.21 17:27
중국인들 부동산 쇼핑으로 전세계 집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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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부동산 쇼핑으로 전세계 집값 폭등 최근 몇 년 사이 캐나다를 비롯한 구미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 사재기에 나선 중국인들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무역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엔화의 평가절하, 자연환경 및 우수한 주택품질 덕에 중국인들이 몰려 지난해만도 20억 달러어치 이상의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최근 도쿄의 집값 상승률은 30%에 달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우수한 교육환경 때문에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는 중국인들이 이미 싱가포르 부동산 면적의 10%를 사들인 상태이다. 중국인들의 구매열기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지난 5년간 중국인들이 사들인 부동산 규모는 110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인들은 주택구매, 투자이민, 단순 투자 등 다양한 목적에서 미국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마이애미 등 대도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동산 열풍이 불었던 캐나다 토론토의 경우 부동산 시장의 1/3을 중국 구매자들이 차지했다. 캐나다국립은행 통계에 따르면 중국 구매자들은 지난해 총 626억 위안을 토론토 주택구매에 투자했는데 이는 현지 부동산 판매총액의 33%를 차지한다.
토론토 신규 주택의 절반을 외국인 구매자들이 차지해 현지 집값 상승에 톡톡히 한 몫 하고 있는 데 이들의 70%가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작년 6월까지 중국인들이 호주에서 사들인 상업 및 주택 부동산 규모는 184억 달러에 달해 호주 부동산산업의 최대 외국인 투자집단으로 부상했다. 이로인해 호주 집값이 25% 상승해 지난해 호주 정부는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불법 주택구매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질랜드의 집값 역시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상승하면서 오클랜드의 집값은 2008년 말 이후 50% 가까이 올랐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투자 지역 중 하나인 영국에서는 향후 10년간 영국 부동산 시장 중 중국인 투자규모는 36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런던의 신규 아파트 중 60%는 중국인들이 사전 구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런던의 집값이 폭등하자 중국인들은 맨체스터, 리버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독일,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포르투갈 등지에서도 중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중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열풍에 신음을 앓고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울은 중국인들의 선호 지역으로 중국인들이 서울에서 구매한 집값 면적은 이미 16만㎡를 돌파했다. 제주도는 외국인이 5억원 이상 부동산에 투자한 뒤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는 나날이 증가추세다. 이미 중국인들의 소유 면적이 914만 ㎡에 달한다. 제주도 집값은 최근 몇 년 사이에 2~3배 뛰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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