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8.32.163) 조회 수 18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영국 경제, 브렉시트로 불확실성에 빠지다



지난 23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51.9%의 찬성으로 영국이 결국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사회의 각계각층에서는 영국의 EU탈퇴가 영국 국민 및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영국의 높은 주택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농수산품 등 생필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BBC 등 영국의 주요 언론 역시 브렉시트가 개인의 경제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선,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금요일 파운드화의 가치는 달러화 대비 10% 가량 하락하는 등 지난 198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환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중단기적으로 파운드화의 가치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곧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오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영국이 다른 나라로 수출하게 되는 경우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을 의미 한다. 


다음으로 모기지 등 대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캐머런 총리는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 시, 약 0.7%에서 1.1%의 대출비용이 증가할 것이며, 개인당 연간 약 1천 파운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출금리 인상은 결국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단기적인 저성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영국 중앙은행이 향후 6개월 이내에 금리를 추가 인하해, 현재 0.5%의 기준 금리가 제로 금리로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 영.jpg


다만 현재로서는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재무성 보고서는 향후 2년내 주택가격이 10~18% 가량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전국부동산협회 역시 런던의 경우 주택가격이 3년내 평균 7,500파운드 가량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와 같은 전망은 영국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나온 추정치로서, 실제로는 실질적인 가격 하락을 경험하기 보다는 증가세가 꺾인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영국내 고용시장 및 임금과 관련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의 충격으로 인해 영국내 실업률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곧 임금 인상의 가능성을 줄여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기대하게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통과되었다 해도 영국이 적어도 향후 2년간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의 경제상황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국민세금과 관련해서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등은 브렉시트가 통과될 경우, 최소 2%의 기본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기도 했지만, 지난 선거 때 보수당 정부가 세금 인하를 약속한 바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세금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정치적으로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를 찬성한 측에서는 유럽연합에 대한 지급 비용이 줄어들게 되면, 약 5%의 부가세가 영국 국내 재정을 위해 환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 역시 아직 정확한 방법과 시기는 결정된 바 없는 상황이다.


결국, 브렉시트가 영국에게는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는 전대미문의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동요로 인한 불확실성이 현재로서는 영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영국의 주요 언론 및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37
11072 브렉시트로 인해 일자리 50만 개 감소 경고 file eknews 2016.07.18 1800
11071 최근 한 연구에서 구체적인 공룡 멸종 과정 규명 file eknews 2016.07.18 2969
11070 영국 부동산감정연구소, 향후 주택 가격 하락 전망치 밝혀 file eknews 2016.07.18 1479
11069 영국, 지난해 40세 이상 1,000명 당 15.2명 출산, 고령화 심화 file eknews 2016.07.18 2034
11068 영국 교회, 2020년까지 125개 학교 추가 설립 계획 file eknews 2016.07.18 1386
11067 영국, 경기 부양 위해 8월 중 추가 금리 인하 시사 file eknews 2016.07.18 950
11066 영국, 아시아식 수학 수업 8천여 학교에 도입키로 file eknews 2016.07.18 1096
11065 영국, 성 전환 희망자 수 급증 file eknews 2016.07.12 1447
11064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축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file eknews 2016.07.12 2069
11063 영국내 초등 학생 절반, 새로운 평가에 미달 file eknews 2016.07.12 2256
11062 개인간(peer-to-peer) 대출 거래, 과장 광고로 소비자 피해 우려 file eknews 2016.07.12 1665
11061 집주인의 불법적인 퇴거 명령으로 인한 피해 50% 증가 file eknews 2016.07.12 1833
11060 기차 E-티켓 시스템상에 중요 오류 드러나, 이용에 불편 file eknews 2016.07.12 1539
11059 영국 신규 대졸자 수만 명, 단순 노무직에 종사 file eknews 2016.07.11 1489
11058 Ofsted 평가에서 상위 등급 받은 학교 비율 높아져 file eknews 2016.07.05 2198
11057 오스본 재무장관, 법인세 추가 인하 계획 밝혀 file eknews 2016.07.05 1480
11056 브리티시 가스, 주말 무료 전기사용 혜택주기로 file eknews 2016.07.05 1628
11055 잉글랜드 올해 학생수 12만 명 증가, 7년째 증가세 지속 file eknews 2016.07.05 1477
11054 영국, 해외기업 유출 막기 위해 법인세 15%로 낮춘다 file eknews 2016.07.05 2009
11053 국제 신용평가 기업들, 영국의 신용등급 잇달아 낮춰 file eknews 2016.07.05 1455
Board Pagination ‹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641 Next ›
/ 64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