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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06.28 06:42
NRW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2016년 연합음악회로 은혜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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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W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2016년 연합음악회로 은혜충만 NRW 지역 교회 연합 음악회가 뒤셀도르프 홀트하우젠 Klarenbachhaus(Eichenkreuz Str. 26, 40589 Düsseldorf, 뒤셀도르프 한인교회) 에서 열렸다. 저녁 7시30분이 조금 지나자 송은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합 합창단들은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맨 뒤에 서서 ‘영원히 찬양드리세’를 합창하면서 색다른 문을 열였다.
천명윤(NRW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 대표) 장로는 환영인사에서, 2번 째 갖는 연합음악회에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오늘이 한국의 동족상잔인 6.25가 발발한 66년이 되는 날이다. 그 전쟁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직까지도 남과북으로 나누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늘 연합음악회는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고, 우리는 오늘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Wir sind Eins!(우리는 하나!)”로 정했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백예영 성가대장은 5개 교회의 성가대가 모여서 연습했다며 계속해서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와 ‘찬양의 삶’을 감상할 거라고 안내했다. 뒤셀도르프, 에센, 오버하우젠, 쾰른 도시에서 5개의 교회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김신경 외 16명)가 함께 하는 음악회는 감동과 은혜를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순서는 한국과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하만택 교수가 송명희 시인의 ‘나를 창조하여 주옵소서’를 불렀는데 많은 이들이 눈을 감고 숨죽이며 감상하였다. 이어서 ‘그가’와 ‘은혜 아니면’의 합창을 듣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는 멘델스존의 ‘Richte mich, Gott(나를 세워주소서)’, ‘Verleih uns Frieden(우리에게 평화를 내려주소서)’ 와 모짜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주었다. 계속해서 ‘할레, 할레, 할레루야’, ‘하늘의 주’를 연합성가대의 이하나 소프라노, 알토 홍지나, 테너 이원민, 김좌겸 바스와 함께 듣고,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아무도 잠들지 말라’는 하만택 테너가 들려주었다. 마지막 곡으로 준비 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에 나오는 ‘나를 세워주소서’가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다. 음악회가 끝났지만 관중들이 끊이지 않는 박수와 앵콜을 외치자 송 지휘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승리한다는 의미로 ‘승전가’를 준비했다며 들려 주었다.
하지만 관중들은 또 앵콜을 청하면서 일어나지 않고 박수를 보냈다.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단은 다시 ‘할레 할레 할레루야’를 들려주고 난 뒤 모든 음악회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단원 40명, 오케스트라단 17명, 지휘 송은주, 반주 유경식이 함께 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NRW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는 연합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평신도 성서대학과 시니어(실버) 선교세미나도 열고 있다.(문의 천명윤 대표: 0178 5331002)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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