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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19:28
유로저널 1049호 유머
조회 수 1182 추천 수 0 댓글 0
★ 엉뚱한 아저씨 한창 바쁜 시간의 은행 창구에 덥수룩한 얼굴을 한 40대 남성이, 급한 걸음으로 다가와 말했다. "속도 위반 벌금을 내러 왔어요." 라고 말하자, 은행창구 아가씨가 "번호표를 뽑아오세요." 아저씨.... 멍하니 은행직원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처다보더니, "정말 번호판을 뽑아와야 해요?" "네! 뽑아 오셔야 돼요!" "아 나! 바빠 죽겠는데 번호판을 뽑아 오라는 거야!" 하고 문 밖으로 사라졌다. 한참 후, 다시 돌아온 아저씨가 자기 차 번호판을 내밀면서 "여기 있어요, 번호판!!" ★ 무서운 전화 A씨는 최근 밤 12시가 되면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사... 사... 살려주세요 ... 모... 몸이 불에 타고... 있어요..." 며칠 후 나그네가 A씨 집에서 잠시 묵어도 되냐고 요청해 그러라고 허락해주었다. 그리고 밤 12시, 영락없이 또 어떤 전화를 받았다. "사... 사... 살려주세요 ... 모... 몸이 불에 타고... 있어요..." 그 전화를 나그네가 받고서는, "야 이 새X야, 니 몸은 불에 타는데 니 주둥아리는 불에 안 타냐?" 그 후로 그 집에 무서운 전화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 어린 아내를 갖고 싶어 69세인 노부부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인에게 요술램프를 받게 되었는데 램프의 요정이 소원 2가지를 들어주기로 했다. 할머니가 궁전같은 집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하니 으리으리한 대궐이 들어섰다. 이어서 할아버지는 자기보다 30세 젊은 아내를 갖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99세가 되었다. ★ 대화 좀 합시다 어느 주말 저녁 아버지, 어머니, 딸이 아무 말 없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아들이 집에 들어오자 어머니가 화를 내며 아들을 다그쳤다. "아들아, 니 왜 전화를 안 받노? 하루 종일 전화했다 아이가." "어무이, 지는 휴대폰 없는데예?" 아들, 슬그머니 식탁에 앉아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말을 꺼낸다. "그렇지 않아도 얘기할라 캤습니다. 아부지, 지도 휴대폰 하나만 사 주이소. 제 친구들은 다 있다 아입니꺼." "중학생이 그런 게 뭐가 필요하노? 고등학교 가면 다 사 줄 기다. 쪼매 기다려라." 그러자 아들이. "지 고등학교 2학년인데예…." 아버지가 당황해 하며 말했다. "아 맞다. 네 동생이 중학생이라 네 동생하고 헷갈렸다 아이가." 그러자 딸이 답했다. "아부지, 전 초등학생이라예. 중학생 되려면 2년이나 남았다 아입니꺼." ★ 칫솔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양치질을 하는데, 칫솔이 바닥에 있어 '칫솔이 바닥에 있잖아?' 하며 칫솔을 주워들고 양치질을 하였다. 다음 날도 '또 바닥에 있네?'하며 주워들고 양치를 하였다.그렇게 12일.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누가 자꾸 변기통 청소용 칫솔을 세면대에 올려 놓는 거야?'' ★ 당근의 변신 들판에서 토끼가 먹을 것을 찾다가 당근을 발견했다. 그래서 당근을 잡으러 뛰어 갔는데 당근이 그걸 눈치 채고는 후다닥 도망가 버렸다. 결국 토끼는 당근을 못 잡고 놓쳐 버렸다.잠시 후 그 때 헌혈차에서 무가 내렸다. 그것을 본 토끼는 놓칠세라 얼른 다가가서 무를 잡아 하는 말... "야, 당근!!! 네가 피를 뽑았다고 내가 모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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