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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07.26 01:02
기업 48.1%, 외국인 유학생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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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8.1%, 외국인 유학생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가능해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 나라 인재를 직접 채용하여 세부적인 토착화를 진행하려는 국내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글로벌 추진화로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약 10만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채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401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인턴인력 채용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8.1%의 기업이 기회만 된다면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별로는 외국계기업이 66.7%로 해외인력 인턴 채용 의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49.1%, 중소기업 47.8%, 공기업 및 공공기관 30.8%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들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한다면 맡기고 싶은 업무에 대해 물어봤다. 그 결과 △해외영업직이 2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케팅/홍보직 19.7% △기술개발직(IT) 15.0% △생산/현장직 14.0% △유통/무역직 8.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고자 할 때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국내 인력채용과 마찬가지로 △업무역량 및 인턴 자질을 본다는 응답이 48.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국어 사용 가능여부도 31.1%로 비교적 높았다. 다음으로 △현재 회사의 비즈니스와 연관 있는 국가의 인재인지가 중요한 채용기준이 된다는 응답도 20.2%로 높았다. 인턴 채용을 선호하는 국가로는 △미국/캐나다 인력이 29.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국 27.5% △유럽 국가 13.5% △베트남 8.3% △일본 7.3% 등의 순이었다. 위 국가들의 인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 직원들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란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25.4% △그 국가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 21.8% △영어권이라서 11.4% △향후 임금 및 근무조건을 고려해서 9.8%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 채용 기간에 대해서는 보통 △6개월~1년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기업이 3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6개월 30.1% △1년 이상 21.2% △1개월~3개월 12.4%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턴기간 동안 급여수준은 △150만 원~200만 원 정도가 43.5% △200만 원 이상 27.5% △120만 원~150만 원 18.1%로 국내 인턴 인력 평균 급여(122만원- *2016년 5월 알바몬 조사)에 비해서는 다소 높았다.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특정 국가 유학생 편중 현상은 여전하고 유학생 수를 늘리기에만 급급한 정부 정책 탓에 중도 탈락생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여온 대학들은 유학생 10만명 시대가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 머물며 쓰는 학업 비용과 생활비 등 경제적 기대효과가 1조원대에 달한다는 '장밋빛 분석'도 있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과 유학생 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의 설명은 다르다. 중국 등 특정 국가, 학부생 위주, 인문사회 계열에 편중된 현상은 여전하다. 이들이 체류 중 내국인 학생들과 섞이지 못하고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중도 귀국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유학생으로 학생 수 채우기에 몰입한 일부 지방대 때문에 나랏돈까지 줄줄 새고 있다. 집값 고공 행진과 치솟는 생활물가 등으로 유학 대상지로서 한국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게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다. 한편 이들 인턴직 외국인 유학생들의 향후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94.8%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전환 시 초임 연봉 수준으로는 △2700만 원~3000만 원 미만 정도가 24.4% 였으며, 3000만 원 이상도 23.8%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해외지역 채용 공고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성균 상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업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턴으로 입사하기 전에,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외국인 유학생들 중에서도 국내취업 및 인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적합한 기업에 효과적으로 매칭해 줄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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