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재연장에  프랑스인들 회의적



니스테러와 함께 프랑스 ‘국가비상사태’는 다시 한번 연장되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국회와 상원은 국가비상사태를 2017년 1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정부는 검문검색, 감시감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일시적 형태로 시작되었던 국가비상사태조치가 장기화로 흘러가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Orange, iTélé 의뢰로 실시된 프랑스 여론전문조사기관 BVA의 조사에 의하면 테러와의 전면전에 나서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의 효력에 대해 54%가 비관적이었으며 45%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가 테러방지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모든 테러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8%에 달해 사회전체에 퍼져 있는 회의적 정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테러사태에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정부의 대응으로 응답자의 대부분(86%)이 이슬람무장세력의 선전선동과 급진화에 맞서야 한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국내보안(75%), 교육(73%), 외곽문제(54%), 이민자 통합(51%), 인종주의척결(35%)을 꼽았다. 이슬람지역 공격이나 공권력 강화 같은 무력행위에 대한 불신을 엿 볼 수 있다.  


54- 2.jpg


 2015년11월 14일 이후 네 번째 연장된 국가비상사태 상황에서 시민의 자유권 침해 등 공공연히 자행되어 온 공권력 남용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은 모든 것을 희생한 안전제일주의에 대한 환상을 깨야 한다고 전한다.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 원칙이 감시와 경계라는 미명하에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이다. 


정치철학자 미카엘 푀셀은 니스테러가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복수라는 욕망을 정의를 위한 욕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정치권의 임무라고 강조한다. 그는 선거철을 맞이하고 있는 프랑스 정치권이 호전적 입장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 


자유와 안전의 경계에서 안전에 무게를 싣고 ‘금지’조치로 일관하는 정치권에 대한 우려다.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자유권을 침해하는 또 다른 폭력적 비민주주의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카엘 푀셀은 무엇보다도 자유보호 원칙하에 정당하고 정의로운 해결책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한 때라고 역설한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1579 IMF, 프랑스 내년 경제성장 전망률 하향 조정 file eknews 2016.07.19 1424
1578 프랑스 경제학자들, ‘니스 테러, 프랑스 경제에 악영향 끼칠 것’ 우려 file eknews 2016.07.26 1523
1577 프랑스 정부, 니스 테러 이후 지역경제 대책 마련에 고심 file eknews 2016.07.26 1409
1576 '포켓몬 고' 프랑스에서도 플레이 가능 file eknews 2016.07.26 1908
1575 프랑스 저가 기차 요금, 공공서비스의 평등정신 위협해 file eknews 2016.07.26 2141
1574 프랑스 정부, 니스 테러 피해자 피해 보상금 지급 file eknews 2016.07.26 1744
»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재연장에 프랑스인들 회의적 file eknews 2016.07.26 1419
1572 [ 강승범 기자의 전시회 리뷰 ] 민선영 작가 파리 르 봉막셰 ≪ Mouvement d’ete ≫ 초대전 file eknews 2016.07.26 2995
1571 프랑스 2/4분기 성장률,예상보다 낮은 ‘0’으로 정체 상태 file eknews 2016.08.02 1292
1570 프랑스 생산인구 절반이 “해외 취업에 긍정적” 응답해 file eknews 2016.08.02 1844
1569 프랑스 주요 언론, 테러범 사진과 이름 더 이상 공개하지 않기로 file eknews 2016.08.02 1908
1568 프랑스 관광 산업 둔화, 실제 경제 성장률에 미미한 영향 끼쳐 file eknews 2016.08.02 1778
1567 프랑스 소득세 원천징수2018년부터 시행 file eknews 2016.08.02 2609
1566 프랑스 ,일요일에 상점 여는 구역 늘어나 file eknews 2016.08.02 1513
1565 릴 브라드리(중고시장), 테러위협으로 취소되어 file eknews 2016.08.07 1986
1564 프랑스 무역적자 점차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file eknews 2016.08.07 2583
1563 주택보조금APL 하향조정, 상당 가구가 치명적인 타격 file eknews 2016.08.09 2215
1562 프랑스 청년층, 다른 유럽 국가 청년층보다 덜 낙관적 file eknews 2016.08.09 2007
1561 통계의 허점을 파고 든 정부의 실업률 은폐 의혹 file eknews 2016.08.09 1542
1560 프랑스인들 75%, 국민 안전 위해 보안 지출 늘리는 데 찬성 file eknews 2016.08.09 1878
Board Pagination ‹ Prev 1 ...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