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對中 완성차 수출, 현지브랜드 성장으로 한국 직격탄 맞아



해한국의 대중국 완성차 수출이 급감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 ‘짝퉁’, ‘저가에 저품질’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을 때 중국의 전자기기업체 샤오미는 뜻밖의 높은 품질로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대륙의 실수’라 불렸다. IBM의 PC산업을 인수한 레노버와 삼성을 숨 가쁘게 추격하는 화웨이의 부상도 세계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전자제품 시장에서 선전해 더 이상 중국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낮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국의 산업 재편과 발전에 따라 산업연구원(KIET)은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자동차 업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 완성차 업계는 대 중국 무역수지에서 초유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완성차의 대중 수출은 93.7% 급감해 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우리기업들이 중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점차 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산업연구원은 비록 중국 현지생산이 우리 자동차 산업의 주력 성장원동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수출시장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완성차의 대중 무역수지 적자 폭은 미미하지만 큰 폭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우리 자동차산업 성장에 부담이 된다고 봤다.




현지생산 증가 감안해도 한국 업체 약세 보여


그동안 완성차의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2011년 23억 달러 규모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했으나 2014년에도 17억 달러 규모를 유지했다. 해외생산 초기인 2004년 완성차의 대중 수출액은 4억 4천만 달러로 완성차 전체 수출의 1.7%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1년 들어 5.2%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미국, 러시아에 이은 세 번째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했다.


2010년대 초까지는 현지생산 차종과 수출 차종 사이에 적절한 보완관계가 형성되면서 대중 완성차 수출도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중국 현지생산 차종이 증가하고 물량도 100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수출도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에 연간 210만대 생산능력을 구축한 이후 빠른 폭으로 대중 수출이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준중형 승용차와 SUV 등 주력 차종을 중국에서 현지생산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종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르노삼성과 한국GM 등 일부 외자업체들도 한국을 중국진출 거점으로 활용했으나, 글로벌 전략에 따라 모기업의 중국 현지생산이 강화되면서 중국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GM은 2011년 이후 대중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5년부터 대중 수출을 중단하고 반조립(CKD)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르노의 경우 현지생산거점을 구축하지 못했던 시절 르노삼성이 중국진출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 대중 수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6년 상반기 르노와 둥펑의 합작회사인 둥펑르노가 설립되어 현지 생산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역할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내 완성차의 중국 현지생산대수는 2014년에 178만 4407대로 피크에 달해, 작년에는 169만 7652대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 한국의 대중 자동차 무역수지 흑자는 2015년 8억 7100만 달러로 줄었으며, 2016년에도 이러한 감소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8- 4.jpg


中자동차 시장 점유율 현지 업체에게 빼앗겨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동차 산업통계에 따르면 우리의 대중 자동차 수출은 2015년 전년대비 47.6% 감소해 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2014년 9만 4415대에서 2015년 4만 9915대로 47.1% 감소했으며, 2016년 1~5월 동안 전년 동기대비 94.8% 하락한 1231대로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현지 생산공장 유무와 관계없이 국내 완성차업체 모두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완성차 생산업체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2011년 3만 9957대를 수출했으나 지난 1~5월간 수출한 차는 115대에 불과했다. 현지 생산 완성차의 경우에도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와 합쳐서 80만 8400여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수치다.


현대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7.3%로 2년 전에 비하면 1.7%p 하락해 초라한 수준이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28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8.1% 성장했다.


물론, 시장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자동차 수입은 2015년 10여년 만에 26.3%로 감소했으며 2016년에도 1~5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대비 10.9% 줄어들었다. 주로 고급승용차를 수입하고 있는 독일, 영국으로부터의 수입도 2016년 1~5월 기간 동안 각각 14.8%, 11.5%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의 과실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현지 업체들에게 돌아갔다. 중국 업체들은 대규모 설비확장과 정책적 지원,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선진국과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2014년 38%에서 2015년 41%로 3%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현지업체들의 승용차 판매량은 473만 5천대로 12.8% 늘었다. 이는 전체 승용차 판매의 42.9% 수준이며, 2015년 상반기에 비해 1.4%p 확대된 수준이다.


중국업체들은 SUV 라인업 확대 등 자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브랜드 이원화를 통한 저가 이미지 약화 등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저가 플랫폼을 개발해 가격은 외국계 업체들의 50~60% 수준을 유지하며 품질은 유사한 수준으로 높여 상품성을 높인 SUV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한 SUV 전용 브랜드를 출시해 그동안 각인된 저가 이미지를 분리하는 전략을 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현지업체와 외국계 업체 간의 차량 결함 격차는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다.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술 및 품질수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 이를테면 중국 현지업체가 차량 안전도 검사(C-NCAP)에서 최고 수준인 별 다섯 개를 받은 비율은 2006년 8.3%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92.5%에 달했다.


이에따라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품질 향상으로 내수를 통해 높인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중국시장 외에서도 우리 업체들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8-4 2.jpg


‘샌드위치 코리아’ 가격은 현지 업체, 브랜드는 외국계 업체에 밀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고급차종을 투입하여 중국에서 비교적 낮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전략을 구사하지만 현지생산을 하고 있는 독일계 합자업체에 비해 기술력,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가격경쟁력 등에서도 뒤지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가장 브랜드파워가 강한 독일계 업체와 일본계 업체이고, 우리 업체들의 브랜드 파워는 중국 현지업체를 겨우 앞지르는 수준이다. 그랬던 것이 현지업체들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며 한국업체들이 중국 로컬업체들의 선전에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또한 중국 중소도시 자동차수요 성장과 대도시 성숙화에 따라 저가 승용차를 생산하는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우리 업체들이 이와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격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와 앞서 있는 일본 및 독일계 업체 사이에서 우리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며, 원가경쟁력 개선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46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5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0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0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5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7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9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04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3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3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0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82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64
34395 경제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사상최고 ‘AA’로 상향 file 2016.08.08 1891
34394 경제 가계의 자산포트폴리오, 부동산에서 금융·안전자산으로 2016.08.08 1986
34393 건강 '당뇨병' 30~40대는 물론 중고생 환자 증가추세 2016.08.08 1540
34392 건강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 복용, 일부 암에 이어 위암 발병 위험 낮춰 file 2016.08.08 2729
34391 기업 대우조선해양, 700억 규모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설계 file 2016.08.08 2618
34390 연예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결혼과 연애에 관한 유쾌 & 공감 100% 현실 드라마 file 2016.08.08 2582
34389 연예 '끝 사랑' 뜨거운 '쾌속 로맨스'로 핑크빛 주의보 발령! file 2016.08.08 1752
34388 연예 '청춘시대' 한예리, '깊은 공감+울림' 전하는 절제된 감성 연기 몰입 file 2016.08.08 2238
34387 연예 빅뱅, k-pop 분야 'CREATIVE KOREA ICON' 선정! file 2016.08.08 1616
34386 연예 소녀시대 데뷔 9주년 기념 팬송 '그 여름' 7대 음원 차트 1위 석권! file 2016.08.08 1609
34385 연예 샤이니 태민, 일본 솔로 데뷔곡 'Goodbye' 대공개! file 2016.08.08 1870
34384 문화 외신들,‘사랑 받는 한국, 다양한 한국 매력 발굴 중’ file 2016.08.07 2676
34383 건강 음주 영향 알코올 간질환자, 50대 이상 64.4% 차지 file 2016.08.07 2169
» 경제 對中 완성차 수출, 현지브랜드 성장으로 한국 직격탄 맞아 file 2016.08.07 1775
34381 기업 LS산전, 에콰도르에 중남미 전력 시장 공략 '교두보' file 2016.08.07 1740
34380 기업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에 기자재 공급 합의서 체결 file 2016.08.07 2559
34379 기업 현대중공업, 뉴질랜드서 30년 만에 함정 수주 file 2016.08.07 2067
34378 기업 삼성SDS, 유럽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 가속화 2016.08.07 1174
34377 기업 LG전자,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OS '누가' 탑재 file 2016.08.07 1648
34376 기업 LG전자, 미국 400개 매장에서 올레드 화질 알린다 file 2016.08.07 1439
Board Pagination ‹ Prev 1 ...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