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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6.08.09 00:45
한국 미래 사회, 개인주의 성향은 더욱 강화되고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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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 사회, 개인주의 성향은 더욱 강화되고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 전망. 향후 한국의 미래 사회가 서구사회와 같이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해지면서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가 될 전망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 높게 나타났다. 먼저 개인주의란 이기주의와 분명하게 구별되어야 하며 개인의 선택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개념이라고 보면 별 무리가 없다. 그에 반해 집단주의란 집단의 선택과 판단을 개인의 그것에 우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개념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평가해 보면 우리는 분명 집단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을 한 묶음으로 개인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국내 한 시장조사전문기업이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향후 다가올 미래 한국사회의 모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가 서구사회와 같이 철저하게 개인주의 사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74.4%)이 2001년 조사(66.1%)보다 더욱 증가한 것이다. 이미 소통의 부재와 인간관계의 단절 등 한국사회의 개인화 성향이 매우 뚜렷해진 상황이지만, 앞으로 이런 흐름이 보다 공고해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은 연령이 높을수록(10대 53.6%, 20대 76.6%, 30대 77.8%, 40대 77.8%, 50대 86.4%) 많았으며, 특히 2001년에 비해 50대의 인식 변화 폭(01년 64.2%→16년 86.4%)이 가장 큰 모습이었다. 또한 남성(01년 64.5%→16년 71%)보다는 여성(01년 67.7%→16년 77.9%)이 우리사회가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전체 10명 중 8명(80.4%)은 한국사회의 이혼율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01년보다는 이혼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줄어들었으나(01년 88.8%→16년 80.4%),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2016년 조사 결과, 이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66.9%), 자녀가 있어도 부부가 서로 좋아하지 않으면 이혼할 수 있다(63.7%)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점에서 이미 이혼에 관대해진 한국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평균연령이 더 늘어나 노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매우 많고(01년 90.7%→16년 89.4%), 지역감정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은(01년 18.5%→16년 19%) 2001년과 마찬가지였다. 한편 성적으로 개방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시각은 큰 폭으로 줄어든 변화를 보였다. 2001년 64.6%가 한국사회가 성적으로 완전히 개방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본 것에 비해 2016년에는 48.2%만이 이에 동의한 것이다. 다만 이런 인식 변화는 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이미 한국사회가 상당 부분 개방적인 성문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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