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6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92세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대통령 면전서 “건국절은 역사왜곡”



김영관 전 광복군동지회장(92·발표 사진)이 12일 박근혜대통령 면전에서 보수진영 일부의 ‘건국절 제정론’에 대해 “역사왜곡”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건국절의 반(反)역사성과 부당함을 강도높게 역설했다. 


박 대통령도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건국절 주장에 힘을 실었던 만큼 박 대통령을 향한 비판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건국 68주년이라고 밝혔다.


당시 박 대통령의 발언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건국 선포를 무시하고 이승만 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정해야 한다는 뉴라이트 진영의 주장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을 불렀다.


김 전 회장은 박 대통령이광복 71주년을 맞아 원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오찬행사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 출범했다고 이날을 ‘건국절’로 하자는 일부 주장이 있다”며 “이는 역사를 외면하는 처사일뿐 아니라 헌법에 위배되고, 실증적 사실과도 부합되지 않고, 역사왜곡이고, 역사의 단절을 초래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탄생했음은 역사적으로도 엄연한 사실”이라며 “왜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독립투쟁을 과소평가하고, 국란시 나라를 되찾고자 투쟁한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외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4- 1.jpg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복절 경축사에서 건국일을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일로 다시 공식적으로 언급해 정치권의 논란이 일고 있다.  건국의 기점을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가 아니라 1948년 정부 수립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은 그간 뉴라이트 등 보수층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사안으로 박 대통령이 논란이 있는 사안을 지난해에 이어 공식적으로 언급함으로써 건국절 제정론의 정당성에 힘을 실어주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국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이냐의 문제는 단순한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성의 문제로 헌법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나와 있음을 들어, 진보 성향의 역사학계와 시민사회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또 친일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보수층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라고 주장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은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건국됐다”면서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한 반면, 새누리당은 광복절 논평에서 박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오늘의 대한민국의 건국을 언급하며 건국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건국절 주장은 신식민사관”이라며 “일체의 건국절 주장을 폐기할 것을 국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기미독립운동과 함께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건국됐다. 제헌헌법은 ‘1919년 건국, 1948년 재건’이라고 명확하게 선언했다”며 “명백한 역사적 사실과 헌법 규정이 있는 데도 건국절을 주장하는 것은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열들과 민족혼을 능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지를 잘못 말했다가 청와대가 뒤늦게 정정했다.     박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께서는 차디찬 하얼빈의 감옥에서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하얼빈에는 일본의 수감시설이 없었고, 안중근 의사의 유언은 뤼순 감옥에서 사형 집행 직전 남겨진 것이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전재>




또 “우리의 쓰라리고 아팠던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오늘과 내일에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감히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10년 8·29 국치일(한일합병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국군의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변경할 것 등을 건의했다. 김 전 회장은 1944년 학병으로 일본군에 징집당했다 탈출한 뒤 광복군에 합류했다.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은 일제 강점기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미를 폄하하는 것으로, ‘임시정부 법통’을 명시한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항일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연결고리를 끊어 사실상 친일세력의 복권을 꾀하는 것이란 비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뉴라이트는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대한민국 건국일’로 주장해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이승만 정권에 정통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이어진 인사말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아 여러분을 청와대로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만 한 데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일부에선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기도 한다”면서 사드 배치 필요성만 강조하면서 김 선생의 지적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46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51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0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0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54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7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95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05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35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3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0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8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65
34455 내고장 광주·전남, 관광할인카드 '남도투어패스' 도입 2016.08.16 1860
34454 내고장 경기도, 저소득 독립유공자 등 6천400명에 보훈수당 지급 2016.08.16 1502
34453 기업 코오롱, 세계 최초로 접을 수 있는 유리로 불리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대량 생산한다 file 2016.08.16 3176
34452 경제 초고령사회 진입하는 2026년 GDP, 2014년 대비 약 8% 추락 file 2016.08.16 4958
34451 경제 ‘환율쇼크’ 산업계, 빨라진 원화 강세로 수출 경기 더 불투명 file 2016.08.16 2465
34450 경제 국내 경제 잠재성장률,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 file 2016.08.16 1915
34449 경제 금융자산 비중, 30대 후반은 감소하고 50~60대는 증가 file 2016.08.16 4091
34448 영화 노변야찬 Kaili Blues file 2016.08.16 3136
34447 영화 하이힐 Man on the high heels file 2016.08.16 3616
34446 정치 청와대, 전기 누진세 화두 오찬에 ‘초호화 음식’마련 ‘눈쌀’ 2016.08.16 2909
» 정치 92세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대통령 면전서 “건국절은 역사왜곡” file 2016.08.15 2675
34444 문화 참다랑어(참치), 양식 성공으로 세계시장 선점 노려 file 2016.08.15 4006
34443 문화 2018년까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K-City) 만든다 file 2016.08.15 2127
34442 문화 무등산 대표경관 4곳 국립공원 100경에 추가 file 2016.08.15 2336
34441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안철수당 탈피하고 대선후보 플랫폼 제안해 파장 file 2016.08.15 2383
34440 국제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달러 추가 강세 전망 file 2016.08.15 2473
34439 국제 '진격의 중국', 적극적 인수합병으로 세계시장 주도해 file 2016.08.15 2961
34438 국제 베트남, 올 상반기 낮은 경제 성장률로 '성장 둔화'우려 2016.08.15 1745
34437 국제 슬로바키아, 유럽 자동차 생산의 메카로 등극 2016.08.15 1860
34436 기업 현대와 SK건설, 유럽과 아시아 잇는 터키 제3대교 완공 file 2016.08.15 3445
Board Pagination ‹ Prev 1 ...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584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