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일대한체육회 전국체전단장 선임위원회의
전국체전 단장으로 이흥국 체육회장 추대
재독일대한체육회 전국체전단장 선임위원회의가 8월14일 뒤셀도르프소재 만두식당에서 18시부터 열렸다.
회장단과 각 가맹경기단체장,수석감사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임위원회의는 지난 7월31일 등록한 후보들이 사퇴하는
바람에,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흥국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장으로 선임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단장 신청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체육회장이 단장으로 가는 것이 전례라며,이흥국 회장을 적극 추천한 결과 이흥국 회장이
제97회 전국체전 단장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체전 참가 종목으로 볼링,골프,축구,탁구 네 종목에 참가하게 되며 각 경기가맹단체장들은 서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백승훈 사무총장이 당부했다.
기타 안건으로 최근에 총연합회가 체육회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왔지만,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을 뿐 아니라,이미 임원회의와 회장단,가맹단체장
회의를 통해 결정한대로 총연합회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기로했다.
따라서 체육회 회원단체 탈퇴를 이유로 주간 행사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를 원하는 총연합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체육회는 행사에 참가해
총연합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지만,경기 개회선언과 경기 진행은 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양보와 상대방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함으로써 동포사회가 좀더 성숙해지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을
다짐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