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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08.23 01:41
일본, 식물공장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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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물공장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일본이 농촌 일손 부족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IT 등 첨단기술을 활용, 생산효율을 높인 식물공장을 통해 농업·제조업·서비스업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를 진행 중이다. 식물공장이란 빛과 물, 온도, 습도 등을 첨단기술로 관리해 농산물을 재배하는 시설을 말하며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연구되어 2009년이후 확대되면서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좁은 의미로는 콘크리트로 완전 밀폐된 환경에서 LED 등 인공조명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시설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비닐하우스나 유리로 된 온실 재배도 포함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식물공장으로 붉고 푸른 LED조명 아래 파릇파릇한 상추들이 층층이 자라고 있다. 이렇게 다층구조로 만든 이유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며 10평에 10층이면 100평 효과가 난다. LED조명을 이용하는 이유는 다양한 색의 광을 낼 수 있고 빛 효율은 높으면서 열은 적게 발생되고수명도 길어 인공광으론 최적이기 때문이다. <사진: 굿모닝 정책 전재> 일본시설원예협회 발표를 인용한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좁은 의미의 식물공장은 2011년 64개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85개까지 증가, 4년 전에 비해 약 3배 확대되었다. 시장 조사기관 후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기업의 농업 비즈니스 진출 수요 및 해외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일본 식물공장 시장은 2015년 80억 엔에서 2020년 147억 엔으로 약 84%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식물공장들은 계절이나 한파 등 날씨에 좌우되지 않고 1년 내내 야채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약을 쓰지 않아 안전하고, 과일의 당도가 높다는 점에서 싱가포르 등 동남아 및 중동에서 식물공장 야채 및 과일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 IT 기술을 활용, 보다 적은 인력으로 공장처럼 식물을 생산함으로써 현재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비용이 노지 재배보다 약 2배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일본 일간 요미우리 신문은 식물공장이 차세대 농업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식물공장은 높은 비용, 재배 및 경영 노하우 미숙, 노지 야채와 차별화 곤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저칼륨 상추나 노지 재배가 어려운 품종 등에 특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일본 식물공장들은 푸른잎 채소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도 식물공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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