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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23:13
유럽> 유럽내 독일 난민 비교, 일에 비해 학력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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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내 독일 난민 비교, 일에 비해 학력 너무 높아 독일 난민들의 노동시장 통합이 다른 유럽국가들과 비교해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난민들의 일에 비한 학력이 많이 높은 모습이다. 최근 OECD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유럽연합 국가들과의 비교에 있어 독일에서의 난민들은 그들의 실제 학력 및 능력에 비해 더 낮은 능력을 요구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일에 비해 학력이 너무 높은 난민들의 유럽연합 평균 비율은 60%인 반면, 독일에서는 71%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난민들은 또한 다른 이주민들과 비교해서도 일에 비한 학력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전체 이들의 비율은 30%인 반면, 독일에서는 38%의 비율을 보인다. 하지만,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원주민들이 일에 비해 학력이 높은 경우는 유럽전체 21%인 반면, 독일에서는 16%로 오히려 그 비율이 반대로 낮은 편이다. 난민들이 망명국에서 노동시장에 잘 통합하기 위해서는 학력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큰 역할을 하고있는 가운데,
조사결과 유럽연합 전체 난민들이 망명국의 언어를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는 비율은 50% 이하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른 이주민 그룹들의 이러한 비율은 60%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독일어는 난민들에게 더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스페인에 정착한 난민들의 대부분이 라틴아메리카 출신으로 스페인어 습득에 어려움이 적어 98%의 난민들이 10년 안에 거의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지만,
독일에서 10년안에 독일어를 완벽하게 구하할수 있는 난민들의 비율은 10%에 불과한 모습이다. 유럽연합 전체 평균 비율 또한
24%로 낮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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