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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12.01 19:14
브레멘 한인 송년 잔치
조회 수 2638 추천 수 3 댓글 0
브레멘 한인회 송년 잔치가 11월 25일 18시부터 예년과 같이 장소인 Die Evangelische Kirchengemeinde Horn 강당에서 열렸다. 12월은 각종 개인 및 가족 행사가 많은 상황에서 11월 마지막 주에 송년회를 열어 시간 관계상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건의를 받아 이루어진 이날 송년회에서는 브레멘 교민 및 상사 주재원 가족, 유학생 그리고 각지에서 온 내빈을 포함해 200여명의 손님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독 한인 총연합회 이근태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문풍호 부회장 그리고 연합회 유학열 관리부장 및 빌레펠트 정한규 한인회장, 브라운슈바익 김혜경 한인회장이 참석하여 브레멘의 큰 잔치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이승재 브레멘 홍보위원의 사회로 1부, 저녁식사, 2부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양봉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브레멘 한인회에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2007년 회원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 그리고 건강이 넘치기를 기원한다”라는 덕담과 함께 옆에서 묵묵히 큰 버팀목이 되어준 부군 Dr.stahn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단상에 올라온 Dr.stahn도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라는 인사를 전했다. 양 회장은 인사 후 지금까지 함께 수고한 임원진을 일일이 소개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아 하기도 했다. 이어서, 재독 한인총연합회 안영국 회장의 축사를 이근태 수석 부회장이 대독한 메세지에서“브레멘 한인 및 참석자 모두 기쁨과 나눔, 화해와 협력의 정신으로 뜻 깊은 새해를 맞이하자”고 했다. 1부 순서에 이어 회원 및 브레멘 내 각종 단체에서 준비한 푸짐한 저녁식사를 들며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브레멘의 큰 어른이신 조병무 선생의 하모니카 연주로 열었다. 독일 국가를 비롯하여 동요 및 흘러간 유행가를 연주하며 모두에게 숨은 실력을 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고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가 있었던 “일당백 응원 소녀”동영상으로 유명한 이보원 어린이가 나와 그 당시 했던 응원과 노래를 선 보이기도 했다. 또, 베르더 브레멘 구단에서 연수를 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무대에 올라와 노래를 불러송년회의 흥을 더하였다.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 이어 교민 사회의 유일한 흘러간 노래(oldie) 전문 연주인 박종선씨를 연주와 노래로 참석자가 함께 어우러져 무대로 나와 흥겨운 춤을 추며 함께 노래를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송연회를 마무리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기사재공 브레멘 한인회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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