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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병원 세 곳 중 한 곳은 주차료 인상



지난 해 잉글랜드 내 대형 병원 중 1/3은 주차료를 인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Press Association 뉴스 통신사가 관련 데이터를 입수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일부 병원의 경우 1시간 주차비는 4파운드에 육박하고 있다.


물론 많은 병원들이 지난 해 주차료 인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체 NHS 트러스트 중 1/3 정도는 평균 15%가량 주차료를 인상했다. 시간 당 주차비가 가장 비싼 병원은 길포드에 위치한 로얄 서리 카운티 병원으로 환자들은 시간당 4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주차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주차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더욱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대하기 위해서 비용을 충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맨체스터의 트래포드 제너럴 병원의 경우는 3시간 까지 무료주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최초 30분까지는 무료 주차를 허용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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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병원들이 최초 무료 주차 정책도 거두어 들이고 있어, 1시간 이내의 진료를 마치는 환자들 조차도 주차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현재 가장 비싼 주차료를 내는 병원은 시간당 4파운드의 로얄 서리 카운티 병원 외에도, Hereford County Hospital과 Stockport가 3.5파운드의 시간당 주차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상당수 병원들 역시 3파운드 대의 주차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가디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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