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런던 K-POP 경연대회, 분위기 뜨겁게 달궈 !

2016 런던 K-POP 경연대회, 분위기 뜨겁게 달궈 !

한국팀 3개 팀과 외국인 12개 팀 등 15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에 몰입해

영국한인회(회장 조현자, 이하 영한회)가 주최한 2016 런던 K-POP 경연대회가 지난 10월 15일 영국 한인타운 뉴몰든 소재 Merton Centre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K-POP 경연대회는 런던한인평생대학(학장 박종민, 영한회 문화위원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배려로 개최되었으며, 경연대회 참여자와 한인들 200여 명이 함께 뉴몰든 한인행사 중에서 가장 뜨거운 분위기를 불러 일으켰다.

영국한인 사회에서 한인단체가 최초로 실시한 이번  K-POP 경연 대회는 한국인 팀은 3팀, 그리고 현지인들로 구성된 팀들이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여서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한인들까지 손에 땀이 맺힐 정도였다.   

조현자 영한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K- POP 경연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K-POP 경연 대회를 통해 한류 문화가 영국 현지 사회에 널리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민 영한회 문화위원장겸 영국한인평생대학 학장은 "이번  K-POP 경연 대회로 우리 청소년 문화가 건전하게 정착되길 바라며, 다음 행사부터는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K-POP 경연 대회에 참석한 현지인 팀들은 각 팀들이 나가서 공연을 할 때마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K-POP에 대해 높은 관심 수준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연습을 통해  K-POP 댄스가 경지에 올라 있었다.

한 영한회 임원은 "우리  K-POP이 널리 알려져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놀라워 했다.

한 현지인 참가자는 "나는 한국의 K-POP의 높은 수준에 매료되어 K-POP 댄스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이런 경연대회이자 함께 춤울 출 수 있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K-POP 경연 대회를 주최한 영국한인회 조현자 회장은 이렇게 뜨거운 분위기에 오히려 흥분하면서 "내년부터 최소한 1회 혹은 2회를 개최하여 우리 한류 문화를 현지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더욱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6 London K-Pop Dance Contest에서 입상한 팀들은 아래와 같다.  

1등: Gabriel Rezende  트로피와 상금 300 파운드

2등: FUSI8N 트로피와 상금 200 파운드

3등: UJ JN 트로피와 상금 100 파운드

이 팀들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뉴몰든 New Malden  Methodist  Church(49 High Street New Malden KT3 4BY)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인문화제'에서 공연을 갖고 시상식 또한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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