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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10.26 01:32
중국경제, 소비 주장 성장 확대로 산업재편 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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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소비 주장 성장 확대로 산업재편 가속 전망 최근 중국 경제가 수출과 투자보다는 소비 주도의 성장이 확대되면서 산업재편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제는 3분기 연속 6.7% 성장이 이어지면서 외수 경기는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 경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올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6.5~7.0%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국유 대형 및 중소 민간 제조업 경기 지수인 PMI도 모두 50p를 상회하면서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수 경기의 경우 투자는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는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8.2%를 기록하는 등 2009년 30%대 증가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10.4%를 기록했으며, 9월만 보더라도 10.7% 증가하여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는 소득수준 향상 뿐 아니라, 서비스 산업 주도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향후 내수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소비 유형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의 트랜드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중국 도시 가계의 소득 수준별 비중을 볼 때, 2011년 4만 위안(5906 달러) 이상 도시 가계 비중이 2011년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GDP 대비 임금 비중도 2011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수출입은 지속 둔화되면서 대외 무역의존성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은 2016년 1~9월 누적기준으로 각각 -7.5%, -8.2%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무역수지는 2016년 9월까지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의존도도 2006년 63.7%로 정점을 찍은 후, 2015년 현재 35.3%로 급감하는 등 경제의 외수에 대한 의존성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과열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2016년 8월 말 기준, 북경 등 1선 도시의 신규주택가격 증가율은 28.2%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15년 8월부터 13개월 연속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대출에 대한 중국정부의 정책적 규제 등으로 향후 주택가격 급등 양상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신규 부동산 대출액은 2016년 6월 현재 약 3조 위안(4430억 달러)으로 2015년의 약 82% 수준에 육박하고 있으며, LTV(Loan To Value,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동시점 60.2%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중국 정부의 과열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지막으로 외환시장은 최근 외환보유액 감소 뿐 아니라, 단기외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자본 유출에 따른 외환시장의 불확실성 우려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16년 6월 현재 3.21조 달러로 아직은 IMF가 보는 적정 수준 1.53조 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나,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단기외채도 동시점 전체 외환보유액의 약 27%인 8,673억 달러로 2015년보다 비중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1~9월 누적으로 약 5,40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유출 규모가 지난해 약 1조 1,000억 달러 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달러 대비 위안 환율의 평가절하가 지속되면서 향후 자본 유출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한재진 연구위원은 종합적으로 볼 때, " 중국 경제는 외수 경기 약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주도의 내수 경기가 소폭 회복되고 있지만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기 선순환 구조 개선에 실패할 경우 경기가 급랭할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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