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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06.09.01 20:57
유럽 한인 경제인 단체 총연합회 회장 특별인터뷰
조회 수 2706 추천 수 4 댓글 0
특별인터뷰 오는 9월9일부터 3박4일동안 개최될 제2차 한국기업초청 ”2006 유럽수출박람회” 를 준비하는 유럽한인 경제인 단체 총 연합회(회장 방준혁)를 만나 그간 준비 상황을 들어보기로했다. 마침 Duesseldorf-Bilk에 있는 징기스칸 레스토랑 에서 회장단 모임이 있다기에 12시경에 찿아가서 2시경에야 만날 수 있었다. 유로저널: 바쁘신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 회장: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합니다. 지금 니코 호텔에서 오는길 입니다 행사장에 부착할 현수막과 각종 유인물. 판프랫배치등 여러가지들을 점검하기위해 임원들 과 같이 행사장을 돌아보고 오는 길입니다. 유로저널: 작년1회때는 전라북도 진안군을 비롯하여 6개 중소 기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올해에는 많은 지자체와 중소 기업체가 참가한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단체 가 얼마나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방 회장: 예, 한국에있는 약1500개의 중소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인 가운데 현재 확정된곳은 후원 단체로는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독일 무역관. 지자체로써는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인천광역시 와 23개 중소기업체가 확정 되었으며. 우리나라 전통 문화연구 단체 회원 네분을 초청 했습니다. 김정덕 황토 연구가, 정영숙 사장 부산 정림레스토랑 (약성양념 연구소소유).최옥자 쪽빛 원장(천연 염색 연구가),양체윤 기치료 사 (재주도) 다음주에 참가회사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유로저널:작년 행사후 여러가지 뒷얘기들이 있었는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방 회장: 작년에는 처음 시작하여 여러가지 준비 부족과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의 시행 착오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 한국에서 참가한 기업체와 참가 회원들이 함께하는 평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후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들과 다시 한번 모임을 갖고 모든 행사 내역을 투명하게 밝힐것 입니다. 유로저널: 행사에 앞서 전 유럽에서 수고하시는 경제인 여러분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준혁회장: 세계는 소리없는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적과 동지의 구분도 없습니다. 현재 무역의 자유화는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장벽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찬반의 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최근 유럽연합(EU)은 한국의 특정상품에 대해 반 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무역의 자유화의 이면에 숨겨진 유럽식 보호주의를 보여줍니다. 전쟁의 현장인 상품시장은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 합니다. 한, 중소기업이정열과 아이디어로 개발한 상품이 몇 달 후 중국에서 짝퉁(모조품)으로 발견됩니다. 서유럽과 동유럽, 남유럽과 북유럽의 시장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국가마다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상품시장에서도 소비자기호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것을 봅니다. 현지를 정확히 분석하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능력과 네트워크가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행사는 유럽에 진출하려는 참가 기업들에게 유럽 각국에서 경제인으로 활동하는 우리 한상들의 경험과 노하우, 필요한 현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을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 본회와 산하단체, 그리고 각국의 회원들은 참가기업의 성실한 동반자로써 그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에서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노드라인베스팔렌 (Nordrhein Westfalen)주의 수도인 뒤셀도르프 (Duesseldorf) 시에서 개최 됩니다. 국내외에 계신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그리고 참가를 기대합니다. 유로저널: 이렇게 귀한시간 내주신 방회장님게 감사드리며,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 은 장사꾼은 돈을 벌기 이전에 사람을 벌어야 성공하는 장사꾼이라 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성과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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