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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6.11.30 03:58
유럽 각국에서도 '박근혜 하야하라' 외치는 함성을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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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에서도 '박근혜 하야하라' 외치는 함성을 드높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190만 촛불이 타오르며 5차 집회가 진행되면서,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23개국 67개도시에서도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촛불 민심이 뜨겁게 타올랐다. 유럽의 경우 영국에서는 런던 트라팔가 광장,뉴몰든 한인타운, 프랑스에서는 빠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수 개 도시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드높게 퍼져 나갔다. 영국 런던 정경대학은 학생 차원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면서 '박근헤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런던정경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표하여 국내 대학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대학들과 해외 동포 분들께서도 시국선언이나 시위 등 많은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정치경제대학교로서 더 이상 방관할수는 없어 시국선언 발표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한인타운 뉴몰든, 100여명이 우렁찬 함성질러 http://www.eknews.net/xe/journal_special/490337 프랑스 파리,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 400 여 명 대거 참석해 http://www.eknews.net/xe/?mid=journal_special&document_srl=490375&act=dispBoardWrite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 250여명 돌파해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추산된 인원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200명으로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도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누적 서명인원도 이 날 250명을 돌파하였다. 사회자는 짧은 영어 기조 연설 후, “얼마나 많은 민주열사들이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루려고 노력하셨습니까. 이제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라며 “대한민국의 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근간을 흔든 사람이지만 아직 국민들은 깨어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살아있다는 보여줍시다” 라고 외치며 집회를 시작하였다. 자유발언이 집회의 본 행사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짧게 혹은 길게 발언 시간을 가졌다. 집회에 참가한 한 어린 여학생은 “저는, 물 속에 차갑게 죽어간 세월호의 희생자 학생들과 같은 나이인 학생입니다” 라고 소개하며 “대통령이, 국민 300명이 죽어가고 있는데 상황 지시도 제대로 못내리고, 사라진 7시간 동안의 행적을 밝히지 못하는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라며 열변을 토했다. 또, 영국에 거주한지 오래되었다는 한 주부는, “제가 어른이라면 어른인데, 나라 꼴을 이지경으로 만든 어른들을 대표해서 사과을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중간 중간에 “박근혜는 퇴진하라!”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 구회를 외치며 열기를 이어갔다. 마무리 연설이 끝난 후에는 애국가를 부르며 집회를 끝마쳤다. 또한 이날, 한 학생은 정유라를 풍자하는 말 가면을 쓰고 오고 한 직장인은 “박근혜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최순실 말을 잘들었나?”라고 써있는 피켓을 들고 오는 등 현 상황을 비꼬는 표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더 자세한 소식과 사진, 영상 등은 페이스북 페이지 재영한인시국선언 (https://www.facebook.com/SouthKoreansInTheUK/)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국 유로저널 정소라 통신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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