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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6.11.30 04:12
영국 한인타운 뉴몰든, 100여명이 우렁찬 함성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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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타운 뉴몰든, 100여명이 우렁찬 함성질러 유럽에서 유일한 한인타운으로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뉴몰든 파운틴 펍 주차장에서도 100여명의 한인들이 '박근혜 퇴진, 박근혜 즉각 하야'를 외치는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이날 3시부터 5시까지 100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했고, 자유토론에 이어 그레이스 장의 살풀이 춤, 런던한인 천주교회 권중희 베드로 신부의 '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유흥식 주교, 이하 정평위) '의 시국선언서 낭독, 그리고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풍자극도 있었다. 천주교 정평위 시국 선언문은 구약인 이사야서 32장 17절을 인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주권과 법치주의를 유린한 책임을 지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내용이 적혀 있는 피켓을 들고 '박근혜 퇴진'과 '세월 7시간 해명'을 촉구하는 함성을 외쳤으며, 날씨가 어두워지자 '촛불 집회'로 전환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으며, 유학생들,그리고 한인 동포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중에 조바른(29세, 유학생)씨는 집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에 대해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규탄하고 세월호 침몰 당시 7시동안의 행적을 밝히지 않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을 항의하기 위해 참석했다." 고 밝혔다. 다른 참석자인 손정운(47,교수)씨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스러워 제몫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이곳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히면서 " 특히 이러한 집회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어 민주주의를 알게 하고 싶어 함께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정운씨는 " 1987년 국민들의 힘으로 독재 정권을 추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분열로 결과가 실망스러웠는 데 이번에도 그런 조짐이 보여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유미영 (대학에서 한국에 강의중) 씨는 " 대통령의 주권 유린과 국정농단을 용서할 수 없어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기 위해 참석했다. 불의가 법이 될 때 는 국민의 저항을 받게 됨을 보여주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상국(51.사업)씨는 이날 집회 참석에 대해 "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으로서의 무능함과 7 시간 행적에 대한 횡설수설, 그리고 국민이 부여한 주권을 최순실씨에게 위임해 국정을 유린한 것에 분개하여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어린 학생의 아버지는 " 어린 자식들에게 더이상 이런 대한민국의 유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그리고 이런 집회에 참석해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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