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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6.12.20 21:25
여성들의 노화, '폐기능 저하 속도' 폐경 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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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노화, '폐기능 저하 속도' 폐경 후 가속화 여성에서의 노화와 연관된 폐기능 저하가 폐경중과 폐경 후 더 가속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운동을 하고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르는 것이 20대 중반 후 폐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지만 이 후 폐기능은 서서히 저하되며 흡연을 하거나 복부 과도한 지방이 축척시 더욱 빨리 저하될 수 있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연구팀이 25-48세 연령의 1438명 여성을 대상으로 20년간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의 노화로 인한 폐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지고 폐경 후에는 더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폐경기로 이행중인 여성과 폐경이 된 여성의경우에는 폐경 전인 여성들에 비해 폐활량(forced vital capacity)이 각각 연간 10 밀리리터와 12 밀리리터 더 많이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폐활량의 경우에는 폐경 후 폐활량 감소는 10년간 담배를 매일 20개피 피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FEV1)의 경우에는 폐경 후 감소정도가 2년 간 매일 담배를 20개피 핀 것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초간 노력성 호기량 감소에 비해 폐활량 감소가 더 현저한 것으로 볼 시 폐경이 유육종증 같은 제한성호흡장애를 유발 흡입시 폐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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