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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7.01.03 00:16
'백년손님' 남희석 '도박까지 뭐든 다 잘하는 아내'
조회 수 2016 추천 수 0 댓글 0
‘백년손님’ 남희석 '도박까지 뭐든 다 잘하는 아내'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백년손님’) 12월 29일 방송분에서 개그맨 남희석이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밝혔다. ‘결혼 17년차’ 사위로 등장한 남희석은 집에서 형광등도 한번 갈아 본 적 없는 ‘문제 남편’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남희석은 “아내가 형광등도 혼자서 잘 갈기 때문에 직접 나설 일이 없다”고 설명하며 “17년 동안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 없을 정도로 아내가 뭐든 잘한다. 완벽하다”고 자랑했다. 남희석은 “아내가 그림을 배우면 화가 수준으로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피겨를 배우면 급수를 딸 정도”라며 “뭐든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심지어 아내에게 고스톱을 알려줬는데 며칠 만에‘꾼’이 됐다”며 “아내가 지인에게 받아서 전문 파칭코 기계까지 집에 들여놨다”고 말해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한편, 남희석은 이 날 방송에서 장모와 처가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남희석은 “장모님과 매우 친하고 각별한 사이”라며 “술을 마시고 새벽에 처갓집에 가서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자고 있는 침대에 들어가 장모님에게 애교를 부린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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