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지중해 문명 지역 문화 예술 산책 (6)

지중해변 한 민족의 이야기 (1)


 


하늘로부터 지구의 소유권과 지배권을 받은 사람들

창조 이후 성경이 전하는 신은 모든 생명체의 평등한 관계를 설정하지 않있다. 성경이 기록한 신은 자기를 닮은 인간에게 우리 지구의 소유권과 지배권을 양도하였다.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만들고 난 후에 인간에게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 그리고 땅에 다니는 모든 짐승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였다창세기1:27-28


 

에덴의 동쪽에 있던 지상의 낙원은 신기루였나 !?

세상을 창조하신 분께서 에덴의 동쪽에 정원을 만들고 인간과 동식물을 그 동산에서 평화롭게 살도록하였다. 그리고 동산에서 강물이 흘러나와 이 지상의 낙원을 적시게 하셨다. 그리고 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강물은 네 개로 나뉘어져 흘러갔다. 기혼강은 에티오피아를 둘러 흐르고, 비손강과 유프라테스강은 아라비아를 두르고 히테켈강은 앗시리아 동방을 적시며 흘렀다. 그러나 동산에는 착함과 악함을 알게 하는 나무가 동산 한 가운데 있어 인간 타락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1074 - 테오 칼럼 사진 1.jpg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

낙원(Le Paradis) 1961년 국립 샤갈박물관 니스 캔버스 유화 198 x 288 cm

 

꿈과 추억에 사로잡힌 화가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 1887(러시아) ~ 1985)의 일생은 작품의 경향이나 테크닉이 나날이 변화되어가는 과정이었다. 샤갈은 예술로 표현되는 모든 장르의 작업을 망라하였다. 책의 삽화, 회화, 조각, 꼴라쥬, 모자이크 색유리창까지 예술가들이 하는 모든 작업을 시도하였다.

 샤갈1887 7 7일 러시아의 서부 도시 비테프스크(Vitebsk) 교외에서 유태인 부부의 아홉 자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의 본명은 모이쉬 자카로비치 샤갈로프 (Moyshe Zakharovitch Shagalov)였다.

샤갈의 집안은 정통유태교를 믿는 공동체를 섬기고 있었다. 공동체는 춤과 노래와 말씀으로 그들의 신을 찬미하는 즐거운 모임이었다. 샤갈은 이곳에서 비록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구약 성서는 유태 민족이 믿는 예술적 영감의 샘으로 샤갈의 일생에 심각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샤갈의 작품은 동화의 세계와 같은 무중력의 공간에, 무질서가 주는 자유로운 분이기에 등장인물들을 설정한다. 과학적이며 물리적인 자연 법칙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공간에 샤갈은 자신이 그리려는 사물이나 등장인물들을 상상력이나 예술혼이 이끄는대로 지유롭게 배치하고 있다.

 

작품이 보여 주는 이 파라다이스는 평안하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색조는 편안하다. 동물과 인간 그리고 모든 사물들이 평화롭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소가 있고 고요한 움직임이 있다.

 바탕 색은 녹음이 짙은 녹색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이다. 빨강 색깔로 사과나무와 사과 그리고 한 인물의 머리결이 붉게 칠해졌다.

흰색은 한 부부와 구름과 천사의 색깔이다. 수탉과 태양과 아래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노랑색으로 칠했다. 전체적으로 색과 빛의 삼원색이 기본이 된다.

작품의 중요 인물은 벌거 벗고 둘이 하나가 된 아담과 이브다. 두 사람이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은두 팔이 있고 다리는 셋이다. 샤갈이 즐겨 사용하는 부부의 표현이다. 그리고 천사가 있다. 하늘은 형상화 시킨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다. 크게 떠있는 하얀 구름의 신의 존재를 상징한다. 아담과 이브, 이 최초의 인간 부부를 주시하는 자들이 있다. 천사와 뱀이다. 뱀은 이 부부를 감시하며 위협한다. 천사는 미소를 짓고 이들을 주목하며 바라보고 보호하고자 한다. 천사는 하늘과 인간 사이의 전령이다. 이브의 손에는 사과가 들려있다. 이미 뱀의 유혹에 넘어가 지혜의 열매를 소유했다. 이제 깨물기만 하면된다. 그리고 나머지 그림에 나타난 동물들은 수탉과 사자 생선 뱀 그리고 말인지 염소인지 잘 확인이 안되는 이상한 짐승들이다. 태초의 동물들이 지금의 동물들과 형상이 꼭 같을 필요는 없다. 달과 태양은 위에 나무들 위에 있다. 나머지 등장 인물들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샤갈의 낙원에는 평화와 조화가 그리고 사랑이 있다.

 

아담과 이브의 잘못

원죄의 이야기는 뱀의 꼬임에 넘어간 여인 이브가 남편아담에게 준 한 개의 사과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걱정 근심 염려속에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원초적인 죄악에 따른 필연적인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삶을 설명하기 위한 문명사적인 관점에서 설명되는 시도이다.

서양 사람들은 역사 시대가 시작되면서 자기들의 착한 하나님을 믿어왔다. 태초부터 하느님이 설정한 사과나무와 인간의 호기심이 저지른 이 사건을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통하여 조명해 본다. 하나의 사건은 보는 사람의 전문성에 따라 달리 보여진다. 심리학자, 과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고고학자, 법학자, 사화학자, 문인과 시인 그리고 특별히 회화 조각의 형상화 작업에 매진한 예술가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해고 표현하고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 보고자 한다.


이브의 결단은 칭송 받아야 한다.

아담이 혼자 있어 외로울까 하여 여호와는 그의 잠든 틈에 갈비를 뽑아 아내 이브를 만들어 준다.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심장을 감싸고 있는 갈빗대를 뽑았으니 남자는 항상 허전하다.

 어느 날 뱀이 나타나 선악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열매를 따먹으라고 이브를 유혹할 때까지 아담과 이브는 벌거벗고 행복하게 살았다. 심심하고 따분한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고 눈이 밝아 지니 남편 아담에게 권하고 두 사람 모두 눈이 밝아졌다. 그들은 벌거 벗음을 알게되고 숲속에 숨었다.

 

너는 어디 있느냐

하늘이 첫번째 인간 아담에게 처음으로 묻는 질문에 인간은 자신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단지 하늘이 금지한 열매를 먹고 자신들이 벌거 벗음을 발견하고 무서워서 숨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담은 여호에게 변명한다. 여호와 당신이 만들어준 여인이 먹으라고 권했다고 하며 하늘과 여인에게 잘못을 미룬다. 이브는 이곳에 원주민인 뱀의 유혹에 넘어가 먹었다고 하며 뱀에게 책임을 미룬다. 여호와는 셋을 다 벌하여 에덴에서 쫓아낸다. 조물주는 벌거벗은 부부에게 옷을 입히고 부끄러움을 가린 후에 동산에서 내어 보냈다. 태초에 하늘은 인간에게 옷을 만들어 주며 부끄러움을 가르쳐 주었다. 이 후로 뱀은 땅에 기어 다니고, 여인은 해산의 고통을 얻고, 남자는 이마에 땀 흘려 일하도록 벌 받았다.



09b4eaab22b34d6c8fc177b56c685ea1.jpg 1074 - 테오 칼럼 사진 3.jpg

   

 들라프랑쉬(Delaplanche 1836-1891)

이브 죄 짓기 전 그리고 이브 죄 지은 후 1890년 오르쎄 박물관 



창조의 역사에서 최초의 여인의 지적인 호기심에 찬사를 보낸다. 여인의 지혜에 대한 호기심이 인류가 동산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하고 싶다. 이브의 용기로 인하여 후손들은 인간으로서 지상에서 행복을 누리고 세상을 경험하고 천국으로 돌아 갈 수 있었다고 최초의 여인 이브를 칭송하고 싶다.

 


아쉬움과 그리움이 사무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돌아간다

잃어 버린 낙원, 인류에게 에덴의 동쪽에 있던 작은 동산은 아쉬운대로 걱정 근심 없이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지상의 낙원이었다. 인간은 잃어 버린 낙원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생을 보낸다. 지금도 아담의 후손들은 아무 노력 없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 헤메고 있다. 그리고 지상에서 인생을 다 보낸 후 그 땅으로 돌아간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598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66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883
1005 최지혜 예술칼럼 낭만 그것을 찾아서 2 file eknews 2017.01.30 1820
100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6) - 지중해변 한 민족의 이야기 (3) file eknews 2017.01.30 1988
1003 영국 이민과 생활 탈북한국인 영국가면 망명지위 가능한가? eknews 2017.01.24 2090
1002 박심원의 사회칼럼 사람이 희망이다 file eknews 2017.01.23 1671
100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6) - 지중해변 한 민족의 이야기(2) file eknews 2017.01.23 2213
1000 최지혜 예술칼럼 낭만 그것을 찾아서 1 file eknews 2017.01.23 2955
999 허유림의 문화예술 경제 칼럼 온실 속의 화초와 야생화 VS 순진함과 순수함 file eknews 2017.01.23 2685
998 영국 이민과 생활 EEA 패밀리 거주카드 소득 체류 증명 eknews 2017.01.17 1418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 지역 문화 예술 산책 (6) - 지중해변 한 민족의 이야기 (1) file eknews 2017.01.16 1761
996 허유림의 문화예술 경제 칼럼 잘못된 장소와 시간, 자아가 없는 우리 file eknews 2017.01.16 2055
995 박심원의 사회칼럼 진실 그 내면의 현실 file eknews 2017.01.16 1749
994 최지혜 예술칼럼 이미 존재하지만 존재할 수 없는 순서에 대한 발견 3 file eknews 2017.01.16 2286
993 영국 이민과 생활 자영업자 솔렙비자와 사업비자 eknews 2017.01.10 1551
992 박심원의 사회칼럼 군주민수 2016 file eknews 2017.01.09 2578
991 허유림의 문화예술 경제 칼럼 가장 기초적인, 그러나 가장 위대한 주변적 고찰 - 윌리엄 켄트리지 file eknews 2017.01.09 3607
990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 ( 5 ) - 지중해 문명권에서 발생하여 세계로 전파된 종교 3 file eknews 2017.01.09 1416
989 최지혜 예술칼럼 이미 존재하지만 존재할 수 없는 순서에 대한 발견 2 file eknews 2017.01.09 4063
988 영국 이민과 생활 2017년 영국 이민전망 eknews 2017.01.03 1878
987 박심원의 사회칼럼 희망의 종소리 file eknews 2017.01.02 1645
98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지중해 문명지역 문화 예술 산책(5) 지중해 문명권에서 발생하여 세계로 전파된 종교 2 file eknews 2017.01.02 1970
Board Pagination ‹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13 Next ›
/ 1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