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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01.17 01:23
증가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 등이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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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 등이 주요인 변비와 설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을 겪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늘고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세계 성인의 10-20% 정도가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일상생활에 여러모로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전신 피로와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쥐어짜는 복통과 변비가 계속되는 유형,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오면서 복통이 동반되는 유형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수는 2008년 149만명에서 2015년 154만7761만명으로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가 이어지는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혹은 아무 이유 없이 복통·복부 팽만감·설사·변비가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가스를 동반한 복부 팽만이 나타나고,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해당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예기치 못했을 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곤 해서 일상에 영향을 끼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장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균형이 깨지는 것이 질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체로 지금까지 파악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첫째로 긴장과 스테레스가 과민성대장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운동이 현저히 저하되고 위산과 장액의 분비가 나빠지며 결과적으로 장내 세균층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둘째는 연령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장 근육의 활동성도 약화되어 전신의 기능도 저하되므로 자연히 장 운동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셋째로는 여행시 유발되는 변비나 과민성 설사는 평상시의 식사나 물 등의 음식이나 기타 생활패턴이 깨지기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자궁이 확정되면서 장을 눌러 변비나 과민성 대장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초콜릿,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이나 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튀긴 음식, 콩 등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배변 횟수가 자주 변하고, 변의 굵기가 자주 변한다. 또한,변보기가 힘들고 배변 후 잔변감이 있으며, 변에 점액이 많이 나오는 경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걷기운동을 병행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긴장을 완화시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소장의 운동성을 줄여 설사가 덜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충분한 수면을 통한 인체의 재충전은 대장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사과, 고구마, 당근, 마, 생강, 매실, 요구르트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하여야 한다. 평소에 식사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식이 위장에서 뭉치지 않게하며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술 담배는 멀리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치료후에도 계속되는 잘못된 식습관은 병의 재발을 가져오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함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여 난치성질환으로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표: 메디컬투데이 전재>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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