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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7.02.21 01:28
한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준공 스마트 수직도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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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준공 스마트 수직도시 탄생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 등 15개 기관 58개 부서로부터 안전 · 건축 · 교통 등 1천개의 이행조건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초고층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연인원 5백만명 이상이 투입되어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 2천2백80일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없는 초고층 프로젝트가 공적 차원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된 것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인 305m에 도달하고, 201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층(413m)을 돌파하며 우리 건축사를 매번 새롭게 써왔다. 그리고 2015년 12월 22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대들보(마지막 철골 구조물)를 올리는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난 해 10월엔 2만개 이상의 커튼월로 외관을 완성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쓰인 5만톤의 철골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지을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22만㎥의 콘크리트로는 32평형(105㎡) 아파트 3천5백 세대를 지을 수 있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40여만 대의 레미콘 차량(8m)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 단지 전체의 연면적은 80m2로 축구 경기장(가로 105m*세로 68m) 115개를 합친 규모며, 75만톤의 타워 무게는 서울시 인구 1천만 명(75kg 기준)과 맞먹는다. 건설 기간 중 현장 식당에서 소비한 쌀만 해도 1천4백80 톤으로 공기밥 1억4천8백 그릇 분량이나 된다. 또한, 타워 123층 전망대(500m)는 맑은 날이면 서쪽으로 5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인천 앞바다나 송도 신도시, 남쪽으로는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을 볼 수 있다. 롯데가 총 4조원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가 4조4천억이었고, 현장에는 일 평균 3천5백여 명이 투입됐다. 2014년 10월 오픈한 롯데월드몰에서는 파트너사를 포함해 6천여명 가량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이중 15세~29세의 인원만 60%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롯데월드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 1천억원과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원뿐만 아니라, 취업유발인원도 2만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약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해외의 경우를 살펴보면,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의 완공시점인 1998년 5백56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99년 43% 증가했으며, 2000년에는 30% 가까이 증가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도 개장한 2010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대만의 ‘타이베이 101’이 완공된 2003년 외국인 관광객 수는 225만 명이었으나, 개장한 후인 2004년에는 이 보다 22.4% 증가한 275만 명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이보다 22.8% 증가한 33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대만을 찾았다.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오픈 후 2021년까지 연 평균 5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잠실과 송파구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잠재적인 해외 관광객의 유치뿐 아니라 이들의 체류기간을 증가시키고 소비지출액을 늘려 지역 상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준공에 앞서 잠실 사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총 5천3백억을 들여 2호선 지하광장 확장 및 8호선 광장 연결통로 신설, 환승 주차장 진출입 램프 위치조정, 잠실길 지하화, 신규 신호기(TSM) 33개소 및 가변전광판(VMS) 21개소 설치, 지하 자전거 주차장 건립,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공사 등 다양한 교통대책 및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 롯데월드타워의 주요 시설 현황 롯데월드타워의 1층부터 12층까지는 ‘포디움(Podium)’으로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 원스톱(One-stop) 리빙이 가능한 시설이 입주한다. 기존 에비뉴엘 건물 8층과 9층과 타워의 8층, 9층은 연결돼 있으며, 면세점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 등이 들어서게 될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가 들어선다. 총 223세대, 전용면적 약 139~842㎡ 넓이로 6성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국내 최고 높이, 최고 수준의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Signiel Seoul)'이 들어서며, 108층부터 114층까지 7개 층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 7'이 들어설 예정이다.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Seoul Sky)'가 들어선다. 오픈 시점 기준 세계 3위 높이(500m)의 전망대로, 118층에는 478m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로 된 ‘스카이 데크’가 있어 서울과 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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