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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부답(笑而不答)’ 황교안,범보수 대선주자들만 지지율 정체로 멍들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 선언이나 의지를 전혀 밝히지 않고 ‘소이부답(笑而不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여권 대선 주자 후보군들에서 가장 높게 나오는 반면, 나머지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율은 아예 지리멸렬당해 1% 내외에 머물고 있다. 

황 대행이 꽃놀이패를 쥐고 신비주의 행보에 돌입하면서, 보수층을 잡아야 하는 다른 범여권 보수주자들의 공감을 잡아먹고 있어 범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모두 합쳐도 10%를 채 넘기지 못해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1079-정치 1 사진 1.png



결국, 범보수층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나 남경필 경기지사를 ‘보수 후보’로까지는 인식하고 있지 않은 대신 대부분 황 권한대행에게로 모여들고 있다는 평가다.

황 대행의 단독 지지율이 15% 내외인 점을 들어 이들의 지지율을 총합쳐도 이에 이르지 못하고,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주당 소속 대권 주자 3명의 지지율 총합 60%안팎과 엄청난 차이를 두고 있어 범보수 후보들은 '연대론' 등을 내세우며 동상이몽에 빠져들고 있다.

1079-정치 1 사진 2.png

황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의원의 대선출마 여부 질의에 대해  “국정안정화를 위해, (국정이) 지금 어렵다. 온 공직자와 함께 전념하고 있다.제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생각이 없다”고만 말하는 등 애매모호한 답변만 내놓았다.

또한, 이미 많은 여론조사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황 권한대행 스스로가 여론조사기관에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하고 있지 않고 있어 출마 의지가 전혀 없다고만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에의해 임명된 황 권한대행 입장에서는 출마냐 불출마냐 하는 입장 자체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헌재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

게다가 이로인해 재미를 보고 있는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구태여 꽃놀이패인 황 권한대행이 헌재의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없기에  ‘금언령’을 부탁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귀국 직후 쉼 없이 달리며 권력욕을 표출해 기대를 모았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놓친 일종의 군불 때기 효과를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요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아주 노골적으로 황 권한대행을 띄우면서 즐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헌재가 기각을 하면 가장 좋고, 만약 인용을 하면 황 권한대행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려는 일종의 꽃놀이패 이론으로 언론에 노출을 막고 신비주의를 조성하며 황 권한대행에게 ‘소이부답(笑而不答)’ 을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집토끼(보수층)를 잡아야하는 두 주자(유승민, 남경필)는 황 권한대행 지지층이 60대 이상 노년층과 대구경북(TK)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지지층의 중복으로 이 지점부터 다져야 하기에 여간 골치가 아닐 수 없게 됐다.

이에따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범보수 후보단일화를 위한 보수 진영의 ‘연대’를 통해 공동정권을 창출한 후 연립정부(연정)로 국정을 운영하자고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다만 자유한국당과의 연대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8명의 탈당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출마선언을 한 범보수 대권 주자 중 현재 지지율 1위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건전한 보수지향을 조건으로 국민의당이나 자유한국당 후보와도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의 또 다른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유한국당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대연정’을 주장해 사실상 국민의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되면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자유한국당은 인적청산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탈당할 이유가 사라졌다면서 후보 간 단일화뿐 아니라 바른정당 전체의 ‘복당’을 하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한다.

양당 모두 보수 진영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대선 후보마저 복수로 나뉘면 필패할 수밖에 없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아직은 서로를 견제한 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여서 보수 여권 대연합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어 허우적대면서 정권 유지가 점점 물건너가고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 소이부답 (笑而不答) *** 
웃을 소, 말 이을 이, 아니 불, 대답할 답
 
말 대신 웃음으로 답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질문에 답은 하지않고 웃음으로 넘긴다는 뜻으로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백의 <산중문답(山中問答)>이라는 시에 나온다. 
<소이부답>을 즐겨 사용하는 이로 알려진 사람은 김종필(JP) 전 총재로 JP는 정치적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자주 '소이부답'으로 응대했다. 
역사에서 어떤 가정(假定)을 하는 일은 의미없는 일이라는 뜻이었다. 
정치에서는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이 나기에 말을 아끼는 것이 무척 중요하며 정치권에서 '소이부답'은 무언의 항쟁이자,하나의 '비상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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