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8.32.163) 조회 수 15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스코틀랜드, 제 2차 분리 독립 투표 추진 선언
 


스코틀랜드 니콜라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이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를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리스본 50조 발동으로 정신이 없던 영국 정부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영국 경제 전문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 및 공영 방송 BBC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스코틀랜드 의회 연설에서 스터전 수반은 2018년 가을과 2019년 봄 사이에 분리 독립 주민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터전 수반은 이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3월 넷째 주 스코틀랜드 하원에 요청 할 계획이며, 이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경우 스코틀랜드 하원은 이를 곧 영국 하원으로 전달하게 된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스터전 수반의 13일 오전 2차 독립 투표 추진 연설은 이번 주 내 리스본 50 조약을 발동시키려 정신이 없던 영국 정부에게 “불쾌하기 그지없는 서프라이즈”였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스터전 수반이 이렇게나 갑작스레 독립 투표 여부를 공식적으로 재점화 할 줄 몰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설을 통해 스터전 수반은 브렉시트 투표로 인한 “물리적 변화 및 상황”이 2014년 실시 되었던 스코틀랜드의 2차 독립 투표를 다시 추진 할 명분이 된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 (Scotland National Party, 이하 SNP) 당수이기도 한 스터전 수반은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전략을 놓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했다."고 진단하며, 메이 총리의 강경 브렉시트 노선을 공식 비판했다.


1081 - 영국 1면 기사.jpg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서 스코틀랜드는 EU 탈퇴 반대가 62%로 탈퇴 찬성 38%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전 수반은 이제 스코틀랜드 유권자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메이 총리의 “강경 브렉시트” 아니면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둘 중 하나라고 말하며, “스코틀랜드 주민들에게도 선택의 권리가 있으며, 우리가 통제 할 권한도 없는 EU 탈퇴 협상의 길에 끌려다니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스터전 수반은 만약 영국 정부와 의회가 두번째 주민 투표를 무산시킬 경우, 스코틀랜드 여론이 얼마만큼 악화 될 지 모를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터전 수반은 2014년 주민 투표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독립 찬성표가 우세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스코틀랜드의 본격적인 독립 움직임에 메이 총리는 “정치는 게임이 아니다. 스터전은 영국의 미래를 놓고 정치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를 당장 그만 두라”고 공식 비판했다. 

B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메이 총리는 “SNP가 보여준 좁은 시야는 매우 유감이며, 만일 스코틀랜드가 분리 독립을 결정 할 경우 이는 스코틀랜드에 더욱 커다란 불확실성과 분열을 초래 할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영국 정부는 현재 스코틀랜드 주민 대다수가 두번째 독립 투표를 원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노동당 제레미 코빈 당수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경제에 대혼란을 초래 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지만, 노동당이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 결정 자체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틀랜드 내에서의 반대 목소리도 존재한다. 스코틀랜드 노동당 당수 케지아 덕데일은 두번째 주민 투표를 위해 영국 의회에 승인을 얻는 데에는 반대하지 않겠지만, “스코틀랜드는 이미 너무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는 상태이며, 또 한번의 투표는 그 분열을 강화시킬 것이다. 2년 전, 85%의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영국에 남자는 분명한 결과가 나왔으며, 2년 새 브렉시트로 인해 스코틀랜드 민심이 급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하며 개인적으로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 루스 데이비슨 역시 두번째 투표 실시에 반대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영국과 EU간의 브렉시트 협상에 영국 정부가 혼을 빼앗긴 가운데, 이제는 국가 분열 문제를 놓고 스코틀랜드까지 상대해야 함에 있어 향후 영국 내 정치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11301 영국 기업 내 브렉시트 부정적 인식 점차 감소 file eknews 2017.04.03 1325
11300 런던 내 반무슬림-반극우주의 세력 충돌에 최소 14명 체포 file eknews 2017.04.03 900
11299 가뜩이나 인력난에 시달리는 NHS 떠나는 의료직 종사자들 급증 file eknews 2017.04.03 1088
11298 영국 경찰, “웨스트민스터 테러 사건 범인은 단독 범행범”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3.27 1346
11297 영국 메이 총리, '영국 연합은 무조건 단결해야' file eknews 2017.03.27 1540
11296 영국 노동당, ”보수당은 미래 지향적 투자 적극 나서야” file eknews 2017.03.27 1638
11295 스코틀랜드, EU출신 학비 2022년 졸업 예정자까지 전액 무료 보장 file eknews 2017.03.27 1326
11294 브렉시트 반대 수만명 참여로 사회적 긴장감 높아져 file eknews 2017.03.27 1412
11293 교육부 예산 삭감에 영국 공립 학교 사업장 변신 file eknews 2017.03.27 997
11292 NHS, 사기업에 들이는 예산 약 9억 파운드 file eknews 2017.03.27 1022
11291 영국, 3월 29일에 리스본 조약 제 50조 발동한다 (1면기사) file eknews 2017.03.21 1416
11290 영국과 웨일즈, 서유럽 내 가장 높은 투옥률 기록 file eknews 2017.03.21 1375
11289 영국 내 절반 이상 공립학교, 교육 예산 삭감에 몸살 file eknews 2017.03.21 1117
11288 영국 내 빈곤 아동 인구 2010년 이래 최고 수치 기록 file eknews 2017.03.21 1804
11287 영국 공공기관 실질임금 2020년까지 점차 하락 예정 file eknews 2017.03.21 1342
11286 메이 총리, “독립 주민 투표 여부에 관계없이 스코틀랜드는 EU 탈퇴 대상” file eknews 2017.03.20 1270
11285 NHS, 심각한 적자에 정신질환 예산 이전 예정 file eknews 2017.03.20 1231
» 스코틀랜드, 제 2차 분리 독립 투표 추진 선언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3.14 1543
11283 브렉시트 영국, 잃게되는 EU시장 진출권대신 영연방 기웃거려 file eknews 2017.03.14 1300
11282 영국, 브렉시트 이후 서비스 산업에 심각한 인력난 예상 file eknews 2017.03.14 1429
Board Pagination ‹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