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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7.03.15 01:2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 '호주행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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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 '호주행 러시' 호주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으면서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호주에 진출하는 등 해외 기업들의 호주 진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지리적 근접성 및 친밀도, 안정적인 경제상황, 호주 소비자들의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해외 기업들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때문이라고 호주 멜버른 KBC가 전했다. 또한, 호주는 낙후된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 온라인 산업이 활성화 되지 못했지만 2013년부터 시작된 호주 정부의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사업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에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50개 글로벌 톱 소매 업체 중에 현재 호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39개 사로 영국의 유명 백화점인 존 루이스(John Lewis), 드벤함(Dehenhams),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 레저 브랜드인 데카트론(Decathlon), 여기에 미국의 유명 유통 채널 티제이엑스(TJX companies) 아울렛 등이 호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2017년 호주에 진출하는 해외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Australian Financial Review, The Australian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소매업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호주 경제 상황,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호주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점, 아시아 국가들과 가깝게 느끼는 친밀도 등 때문에 미국,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 호주가 거대한 시장은 아니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접근할 수 있어 호주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호주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마케터(eMarketer)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중국(7145억 달러), 미국(3944억 달러), 영국(1042억 달러), 일본(880억 달러), 독일(829억 달러), 프랑스(461억 달러)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은 약 403억 달러로 전세계 7위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번째로 높은 국가를 기록하고 있다. <표: 연합뉴스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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