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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20년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목표량 이미 넘어서


 
이탈리아의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량이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가 제시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EU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이탈리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5%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부터 비롯 된 것으로, 이는 EU가 이탈리아에 촉구 한 2020년 까지의 목표안을 이미 5년 일찍 도달 한 수치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는 2004년 이탈리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3%만이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비롯 되었던 것과 비교해 3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1082 - 유럽 기사 5.jpg

이로서 이탈리아는 EU 내 이미 EU가 제시 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 사용 수치를 도달한 11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국가들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공화국, 덴마크,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헝가리, 로마니아, 핀란드, 그리고 스웨덴이다.

한편 2020년 목표치를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국가들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네덜란드로,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그리고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따랐다. 

각국은 인구와 보유하고 있는 천연 자원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목표치가 정해졌으며, 영국과 룩셈부르크는 이탈리아에 제시 된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목표치보다 애시당초 더 낮은 목표률을 부여받아 이탈리아의 비교 대상이 되며 유럽 내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는 유럽 내 태양렬 에너지 사용의 선두주자로 알려져있다.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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