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8.32.163)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영국 보수당, 노동당 누르고 지방선거 압승




6월 8일  영국의 조기총선을 5주 앞둔 지난 4일,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메이 총리 내각의 강경 브렉시트 협상이 탄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일간 가디언 및 텔레그레프, 그리고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총 88개 지역의회에서 4851명을 뽑은 이번 선거는 6월8일 열리는 총선의 표심을 미리 반영함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당은 38%의 의석을 차지, 27%를 얻은 노동당과 18%를 얻은 자유민주당, 그리고 5%을 얻은 독립당을 압도적으로 누르며 558석의 의석을 차지했다.

이는 당초 보수당이 지방선거를 통해 150석 안팎을 추가 할 것이라는 예상에 배가 넘는 수치로, 이번 선거로 322석을 잃은 노동당과 매우 대조되는 수치이다.


1088-영국 기사 1면.jpg


지난 해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반(反)유럽연합(European Union, 이하 EU) 선봉에 섰던 독립당은 114석을 모두 잃어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독립당의 지지층이 보수당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잉글랜드 34개, 스코틀랜드 32개, 그리고 웨일스 22개 등에서 치뤄졌으며,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는 역내 지역의회 전체, 잉글랜드는 일부 의회가 대상이었다.

역사적으로 노동당의 입김이 거셌던 스코틀랜드에서 또한 보수당이 의석을 늘리고 노동당이 뼈저린 패배를 경험하며, 스코틀랜드 국민당(Scotland National Party, 이하 SNP) 의 두번째 독립 주민투표의 행보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현재 스코틀랜드 내 노동당의 입지는 제3당으로 밀려난 상태이며, 보수당은 지난 2012년 대비 스코틀랜드 내 의석이 100석이나 추가되었다.


이같은 결과로 인해 오는 6월 치뤄지게 될 조기총선의 방향은 이미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메이 총리가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국민에게 재신임을 구하기 위해 꺼내 든 조기 총선 “카드”가 먹혀들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CNN은 “메이 총리가 “강경 브렉시트” 추진을 앞두고 가장 큰 시험을 통과했다”고 전했으며, BBC는 “노동당의 우울한 미래를 미리 볼 수 있었다” 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텔레그래프의 분석은 “지방선거는 총선과는 매우 다른 성격을 띤다” 고 설명하며, 지방선거로 인해 총선 결과를 점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총선을 한달 남겨두고 메이 총리가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보수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 총선에서 패배 한 전례는 없다. 지방선거와 총선이 한달 차이로 치뤄진 역사는 마가렛 대처 수상이 집권했던 1983년과 1987년 뿐이었으며, 당시 보수당은 지방선거 때보다 더욱 높은 득표율로 총선에서 승리 한 바 있다.


한편, 보수당은 현재의 승리를 더욱 굳히기 위해 보수당 약점 보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보수당 보건복지부 제레미 헌트 장관이 새로운 정책안을 발표, TV 방송을 통해 국가 보건 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예산을 2020년까지 대폭 증가 할 것을 시사했다.

패배의 쓰라림을 맛본 제1야당 대표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비록 지방선거는 패배했지만 총선에 희망을 걸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5주간 총선 승리를 위해 1분 1초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익스프레스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편집부 2024.11.14 4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897
1521 유언공증 수수료 인상안, 잠정적 보류 돼 file eknews 2017.04.25 3233
1520 영국 메이 총리, 강경 브렉시트 밀어붙이기 위해 조기 총선 감행한다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4.26 1357
1519 2017년 1분기 소비량 크게 줄어 file eknews 2017.04.26 1424
1518 영국 “부자” 자격 조건은 최소 7만 파운드의 연수입 file eknews 2017.04.26 2137
1517 영국 정부, 다가올 총선에 15년 이상 재외 영국민 투표권 회복 약속 철회 file eknews 2017.04.26 1357
1516 영국,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석탄 에너지 분수령 내려 file eknews 2017.04.26 2585
» 영국 보수당, 노동당 누르고 지방선거 압승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5.08 1498
1514 노동당, “집권 시 8만 파운드 미만 소득자에 한해 세금 인상 절대 없을 것” file eknews 2017.05.08 1270
1513 영국 내 수술 대기자 약 두배로 늘어날 가능성 제기 돼 file eknews 2017.05.08 1113
1512 영국 내 여행사 사기 전년 대비 약 20% 증가 file eknews 2017.05.08 2029
1511 영국 양로사업 파산 수치 역대 최고 기록 file eknews 2017.05.08 1224
1510 영국 의사들, “국내 비만아동 문제 심각” 이구동성 file eknews 2017.05.08 1377
1509 영국 정부, 환경 변호사들에 다시 고소당할 위기 처해 file eknews 2017.05.08 1182
1508 “영국 초등교육의 영웅”, 사기혐의로 집행유예 eknews 2017.05.15 1088
1507 노동당 코빈 대표 발끈, “나는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file eknews 2017.05.15 844
1506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정상 첫 통화 상대는 영국 메이 총리 file eknews 2017.05.15 2511
1505 영국 건강 캠페인 운동가들, “설탕세는 모든 과자와 음료에 적용시켜야” file eknews 2017.05.15 1392
1504 영국 보수당, “사망세” 도입 고려 중 file eknews 2017.05.15 1790
1503 영국, 소말리아 재건 위한 국제회의 주최 file eknews 2017.05.15 1337
1502 탈 많은 NHS, 이번엔 랜섬웨어 첫 희생양 돼 <1면 기사> file eknews 2017.05.15 1214
Board Pagination ‹ Prev 1 ...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570 571 ... 643 Next ›
/ 64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