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U회원국 간 이견,반덤핑 제도 개혁 움직임 중단

EU 대외무역 집행위가 2006년부터 추진한 EU의 무역보호 수단인 반덤핑 제도의 개혁 계획을 당분간
중단한다


피터 만델손 EU 대외무역 집행위원은 EU의 무역보호 수단인 반덤핑 제도(Trade defence instruments :
anti-dumping·anti-subsudy·safeguard measures)의 개혁 계획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단 결정은 기업의 세계화와 공장이전 현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존 EU 수입규제제도에
모순점이 점점 명확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덤핑을 결정하거나 더 연장이 결정되기까지 유럽에 주 생산기지를 둔 국가와 중국에 공장을 이전했
거나 대량 수입하는 유통업체가 있는 회원국 간 상반된 입장이 팽팽히 맞서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EU의 현행 무역보호 수단은 EU에서 제조활동을 하는 생산업체의 보호에 초점을 둔 조치이지만,경제

의 세계화현상과 더불어 중국을 비롯한 저임금의 아시아지역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아시아로부터

하청생산을 하는 유럽기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 유럽기업의 이익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EU집행위는 판단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산 에너지 절약형 전구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조치 연장 조치에서
나타났다.

유럽의 에너지 절약형 전구시장을 크게 장악하고 주 생산기지를 EU에 둔 독일의 Osram은 2007년 말에
종료해야 하는 중국산 에너지 절약형 전구에 대한 반덤핑 부과 조치를 1년 더 연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반면,중국에 주 생산 공장기지를 이전한 Philips와 중국산 전구를 대량 수입하는 IKEA는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이와같이 양사가 대립하고 있는 시점에서   EU집행위는 원칙적으로 2007년 말에 종료해야 하는 중국산
에너지 절약형 전구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독일의 압력으로 2008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했다.

만델손 EU대외무역집행위원은 일부 저임금 지역에서 생산된 EU기업의 제품이 EU로 수입될 때 이러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규제조치를 일부 면제할 것과 또한 수입·유통업자의 이익을 감안해 반덤핑 관세
부과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감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만델손 EU 대외무역집행위원이 2006년부터 추진해 온 EU 무역보호제도의 개혁 의지가 결국
무산된 것은 EU 회원국 간 산업별 구조 차이에서 오는 이해상반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노동집약적 제조산업이 발달한 회원국은 저가의 아시아산 수입이 자국 산업을 위협한다며 전반적
으로 개혁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서비스(특히 유통업)가 발달한 회원국은 찬성하는 입장이다.

지난 10년 동안 EU는 반덤핑·보조금·상계관세 등의 수단을 통해 EU산업을 보호해 왔으나 중국이 수출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EU회원국 사이에서도 중국 저가품 수입으로 이득을 보는 국가와 반대로 자국 산업이 불이익을 보는 국가로 분열돼 제도 개혁에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EU 철강제조업계가 규제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반면, EU 철강수요업계는 경쟁력을 고수하기 위해 저가의 원자재(철강)가 필요하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2006년 중 중국산 섬유제품과 가죽신발의 수입폭증 문제에 대한 대응조치로 EU집행위가 수입규제 조치를 취했을 때 영국·독일·스웨덴은 그러한 규제가 보호조치일 뿐 아니라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반소비자 조치라고 비난한 반면,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폴란드 등의 섬유와 가죽 신발 생산국은 저가 아시아산 수입으로 인해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게하고 결국 산업 자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회원국 간 이원적 입장은 중국산 섬유·가죽신발·에너지 절약형 전구 수입문제에서 명백히 드러난 바
이 같은 딜레마는 조만간 중국·한국 대만산 철강 수입문제에서도 발생될 가능성이 크다고 EurActiv,
L'Echo 등을 인용해 뷔르셀무역관이 분석했다.

무역관은 규제 지지 측과 반규제 지지 측 중 어느 쪽이 더 강하게 압력을 가하느냐에 따라 이슈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언제 수입규제조치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혁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75 불확실한 경제,유럽 소비자들 지갑 닫아 유로저널 2007.12.06 1415
4974 폴란드,금년 투자유치실적 평가 2위에 올라 유로저널 2007.12.06 1463
4973 유럽,최저임금제 도입 논란 확대 유로저널 2007.12.12 1912
4972 EU,비경제활동 여성인구 남성의 3 배 높아 유로저널 2007.12.19 1611
4971 EU, 기업-소비자간 불공정거래행위 엄격 규제 나서 유로저널 2007.12.19 1695
4970 EU,3/4분기 노동비용 다소 높아져 유로저널 2007.12.19 1552
4969 EU,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제한 유로저널 2007.12.28 1386
4968 2007년 3/4분기 EU 취업율 지속적 증가세 유로저널 2007.12.28 1463
4967 올 폴란드 경제,예상보다 높은 6.5% 성장 예측 유로저널 2007.12.28 1262
4966 EU집행위, 자동차 CO₂배출기준 강제규정 제정 유로저널 2007.12.28 1678
4965 다국적 기업들, 네덜란드 진출 꺼려 유로저널 2007.12.28 1560
4964 덴마크,투자환경이 최고로 꼽혀 유로저널 2007.12.28 1715
4963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프랑스,소비가 3개월째 감소 유로저널 2007.12.28 1564
4962 ECDC,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비 자료 발표 유로저널 2008.01.04 1584
4961 유럽,동물원성 질병 감염 환자 증가세 유로저널 2008.01.04 1788
4960 EU 위성항법시스템 갈릴레오 예산 문제로 지연 유로저널 2008.01.04 1810
4959 폴란드 新정부, 석유 및 가스 수입선 다변화에 고심 유로저널 2008.01.04 1376
» EU회원국 간 이견,반덤핑 제도 개혁 움직임 중단 유로저널 2008.01.17 1717
4957 유럽,11월 EU 실업률 전년 대비 감소 유로저널 2008.01.18 1598
4956 영국 등 EU 지역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유로저널 2008.01.18 1538
Board Pagination ‹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