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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보수당-노동당 정책 점수 매기기에 보수당 승리


 

테레사 메이 총리의 미흡한 경제 정책들이 노동당의 너무나도 후진적인 정책들 덕에 비난을 피해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 및 분석에 따르면, 메이 총리가 오는 6 8일 총선을 앞두고 공약 한 경제 정책은 영국의 경제를 부양하는데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노동당이 내놓은 경제 부양책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텔레그래프는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오는 목요일 노동당이 패배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의 경제 부양책은 1970년대를 연상시키게 하는 과도한 세금 및 간섭주의를 중점으로 실행되는 정책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노동당이 영국을 빚더미에 앉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1091- 영국 6.jpg

총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 1,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각 정당의 정책을 분석하여 1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매겨진 분야는 세금정책, 이민정책, 고용정책, 산업전략정책, 보건복지정책 등으로 나뉘었다.

이에 보수당은 이민정책을 제외 한 모든 정책 분야에서 평균 3.6 점을 얻은 노동당보다 1점 높은 4.6 점을 획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전체적으로 낮은 점수가 각 당을 행한 여러 전문가들의 실망감을 나타낸다라고 전했다.

해당 조사를 통해 여러 경제 전문가들이 보수당의 법인세 인하정책과 소득세 인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반대로 노동당의 법인세 인상정책 및 여러 기관의 국영화 정책 등은 막대한 세금을 동원케 해 국고를 바닥내고 여러 자영업자들을 걱정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보건복지정책 분야에서마저 보수당이 노동당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다. 경제정책기구 줄리안 제솝 전문가는 텔레그레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록 두 당 모두 만족할 만한 해답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노동당의 전반적인 세금 인상정책 및 말도 안되게 불평등한 부자세 도입 등은 노동당의 무능력을 증명하기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정책에서 보수당은 경제및사업연구센터 비키 프라이스 경제 전문가에게 1점을 얻는 굴욕도 맛봤다.

프라이스 전문가는 순이민자를 10만명으로 제한시키는 정책은 영국의 총생산량에 악영향을 줄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영국의 유입되는 순이민자가 최소 20만명이어야 현재 경기가 유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출처: 텔레그래프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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