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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00:00
영국 내 암진단 및 치료까지 대기 기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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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암환자들이 영국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가 지정한 시간 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NHS는 암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엄수하지 못함으로 인해 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지경에까지 내몰았다. 가디언은 이에 대해 NHS의 만년 인력 및 재정난으로 인해 빌어지고 있는 참극이라고 묘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두번째로 암을 의심받는 진료자들의 최소 93%가 일반의 (General Practitioner, 이하 GP) 의 긴급 소견를 받아 2주 내 전문의에게 보내져야 하는 의무적인 과정이 지난 4월, 92.6%의 환자만 전문의에게 2주 내 보내짐으로서 최소 93%를 넘기는 데 실패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총 10만 4천 4백 87명이 전문의에게 2주 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빚어졌다. 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유방암이 의심되는 환자들에 대한 처리가 부족 한 상태로, 최소 기준인 93%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89.7% 만이 2주 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NHS의 또 다른 기준인 최소 85%의 암환자들이 62일 내 첫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공식 또한 최근 깨졌다. NHS의 2016-2017년 공식 자료에 따르면, 2만 5천여명이 암진단을 받은 후 첫 진료까지 62일 이상이 걸림으로, 82.9%의 환자들만 기준치에 도달했다. 이처럼 나날이 하락세를 보이는 NHS의 질적 시스템에 대해 여러 의료 전문가들은 큰 우려를 표했다. 가디언의 인터뷰를 통해 맥밀란 암센터 모이라 프레이져 정책 연구소장은 “암을 진단받은 그 어떤 누구도 치료와 수술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어서는 안된다. 특히 2주 내 전문의에게 보내져 진단을 받는 과정은 생명과 직결 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모든 암환자들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 는 의견을 피력하며 NHS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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