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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01:15
독일 물가, 다시 하락
조회 수 1784 추천 수 0 댓글 0
독일 물가, 다시 하락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이 지난 5월 크게 하락하면서, 전년도 대비 1.5% 물가상승에 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사진출처: fnp.de) 지난 14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하락세를 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독일의 물가상승율은 전년대비 1.5%에 그쳤다. 최근 전문가들의 예측과 맞아 떨어진다. 이는 2016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율 결과이다. 한달전인 지난 4월달 독일의 물가상승율은 유럽중앙은행이 안정적인 물가로 보고있는 2.0%의 결과를 보인바 있다. 무엇보다도 벤진과 같은 에너지 물가가 이전처럼 더이상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 전체 물가 하락세의 이유로 분석되었다. 지난 3월과 4월 5.1% 까지의 상승세를 보였던 에너지 물가가 5월 2.0% 상승에 머무른 이유이다. 또한, 독일의 부활절 방학이 지나면서 여행상품 가격도 떨어져 서비스업 분야의 물가상승율 또한 하락한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상승한 물가품목들은 먹거리에서 나타나고 있다. 5월달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2.4%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식용류 가격은 전년대비 20%가 더 오랐고, 유제품 가격은 10.5%가 더 비싸진 결과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6월달에도 계속 지금과 같은 물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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