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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04:13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남유럽, 20년만의 흉년에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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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현재 남유럽이 신음하고 있다. 지난 14일 금요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남유럽 곳곳이 최근 매우 심각한 수준의 가뭄으로 인해 농사를 망쳤다.
로이터 통신은 듀럼 밀과 유제품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농부 아틸리오 토치씨의 지난 인터뷰를 인용, 투스칸 지역의 이탈리아 농부들이 지난 겨울부터 이미 현 사태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토치씨는 “지난 봄부터 비 소식이 뜸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올 여름 가뭄으로 인한 흉작을 충분히 예상 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토치씨는 또한, 때문에 이미 농작물과 젖소들을 위한 선풍기를 설치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올해 가뭄으로 인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일부 지방을 포함 한 남유럽 곳곳의 농가가 지난 20년만에 최악의 사태에 맞딱뜨렸다. 피해를 입은 작물 및 생산품은 밀과 유제품 뿐만 아니라, 올리브와 아몬드 등을 포함한다. 스페인 내 시리얼 생산 최대 지역인 카스티야 지역과 레옹 지역이 특히 수확물 중 60-70%가 피해를 입었다. 스페인 아빌라 지역에서 시리얼 농사를 짓고 있는 호아킨 안토니오 피노씨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 농사는 나쁘다고 표현 할 수도 없다. 이번 농사는 말 그대로 재난이다. 나는 내가 어린 아이였던 1992년 이후 이런 흉년은 처음 겪는다” 라고 전했다. 피노씨는 덧붙여 수확 할 수 있는 작물이 너무 적어 수확을 아예 포기했다고도 전했다.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의 밀 수출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으로, 특히나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프랑스, 영국, 그리고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밀수출이 무역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EU 연방 내 가뭄으로 인해 올 하반기 피해 작물의 가격 상승 또한 전망된다. <사진 출처: 로이터 통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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