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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민당 의원, ' 브렉시트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 제기 '




장관 출신 영국 의원이 영국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결국에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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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 일요일, 자유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일한 후보인 빈스 케이블 하원의원은 BBC 방송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출연, "브렉시트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언급했다.

 

지난 2010 부터 2015년까지 5 간의 보수당-자민당 연립정부 시절 자민당 대표 기업장관을 역임한 케이블 의원은 " 영국이 직면한 문제들이 만만찮은 데다 보수당, 그리고 1 야당인 노동당의 내부분열이 또한 심각한 상태라며, “브렉시트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주장했다.


케이블 의원은 덧붙여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로 인해 심각한 둔화에 빠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여론을 빠르게 움직일 " 이라며 "경제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EU 잔류 여론이 거세질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케이블 의원의 자민당은 EU 잔류를 지지하는 당으로, 브렉시트를 일명 재앙이라 표현한다. 자민당은 지난 6 8 조기 총선에서 브렉시트 협상 타결안을 놓고 브렉시트에 관한 국민투표를 다시한번 치루자고 제시 있다.


한편, 지난 조기총선으로 인해 의석 과반을 잃은 보수당은 여전히 강경브렉시트를 밀고 나갈 것인지, 아니면 급변하는 여론에 따라 소프트브렉시트를 밀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내부분열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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