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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03:07
독일, 식료품 물가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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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식료품 물가 많이 올라 독일의 식료품 물가가 오르면서 더불어 인플레이션도 오르는 모습이다. 에너지 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면, 독일의 인플레이션은 확연히 더 높게 올랐을 것이라는 것이 통계청 측의 설명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13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특히 버터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식료품 가격 오름세가 지난 6월 독일의 인플레이션을 높였다.
6월달 전년대비 1.6%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나타낸 독일은 전달인 5월 1.5%, 그리고 4월에는 2.0%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냈었다.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물가상승에 의해 전반적인 물가가 오른 모습이다.
전기나 연료값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6월달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은 1.8%로 더 높다. 식료품 물가만 전년대비 2.8%가 오른 모습인 가운데, 특히 유제품 물가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더 많이 열게했다.
버터값은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60%나 더 오른 모습이며,
식용유값 또한 26%가 상승했고, 전체 유제품 가격은 13%가 오른 결과를 나타냈다. 생선값 또한 3.4%나 올랐으며, 육류값은 1.8%,
그리고 여행상품 가격 또한 5.6% 오른 모습이다.
뮌헨의 Ifo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은 올해 독일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을 1.7%로 예측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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