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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의 재정상황이 10 2007 있었던 경제위기 때보다 나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와 달리 현재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불황과 영국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브렉시트)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5768.jpg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재정감찰기관 (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 이하 OBR) 테레사 메이 총리의 정치적 도박이 실패로 끝난 이상 재정상황의 취약함이 노출되어 새로운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 분석했다.


OBR 보고서에 불황이 오는 것을 완벽하게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피해를 최대한 줄일 있도록 정부가 사전에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전세계 어떤 정부든지간에 마주하게 숙제이지만, 영국 정부는 특히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재정위기에 대한 위험도가 훨씬 증가한다 경고했다.


또한 OBR 영국의 브렉시트 위자료를 언급하며, 위자료로 지불되는 비용이 현재로서는 작아 보일지 모르나 영국 경제에 충분히 영향을 끼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브렉시트로 인해 EU 국가와의 무역이 0.1% 줄어들어도 향후 50 거둬들일 있는 세금은 3 60 파운드가 줄어들게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 소비 성장률은 제자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어 영국의 나라빚은 총생산량의 50% 이상을 기록하게 수도 있다고 OBR 경고했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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