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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07.25 02:28
치아 상실 위험 높은 치주질환, 정기적 잇몸 관리 중요해
조회 수 2273 추천 수 0 댓글 0
치아 상실 위험 높은 치주질환, 정기적 잇몸 관리 중요해 양치를 하다가 피가 난다든 지 이가 시리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신호로 치주염이나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아 주변의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겨 발생하는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불린다. 치주질환은 30세가 넘어가면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미세한 세균덩어리인 치태가 오래돼 딱딱하게 굳으면 치석이 되는데 이러한 치석이 잇몸에 쌓이면 염증이 생기면서 치주질환으로 악화되는 것. 치주염의 원인 특히, 잇몸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는 잘못된 보철물이나 부정교합(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지 않음.), 흡연, 스트레스, 이 악물기,이갈이,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 약물복용, 나이, 인종, 성별, 호르몬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임신, 영양이상 등 다른 전신적인 질환이나 불균형도 원인이 된다. 치주질환은 수십억에 달하는 세균과 독성물질이 쌓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데, 치석제거술과 같은 잇몸치료를 통해 이를 제거해 건강한 잇몸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 중 치주염은 치아를 떠받들고 있는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염증이 심해져 치조골에 까지 번지면 치아를 지탱해줄 수 없어 멀쩡한 치아를 상실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휘어지고 벌어진 칫솔모는 치석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주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해줘야 한다는 것. 양치질을 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고 옆으로 문지르는 칫솔질은 치아나 잇몸을 마모시킬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평소 칫솔이나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미리미리 제거해 두는 것이다. 치주염의 증상 치주염은 심각하게 진행될 때까지 시린 느낌 빼고는 별도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데 이럴 경우 치료시기를 놓쳐 치아를 빼는 방법밖에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수 있다. 치주염은 35세 이상 성인의 80%가 걸리는 흔한 만성질환으로 나이가 들면 이 시림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누구나 경험하는 증상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치주염의 증상을 살펴보면,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며 치아가 힘이 없어져 음식을 씹기가 힘들어진다. 잇몸이 들뜬 느낌이 들고 입 냄새(구취)가 심해져 대인관계가 불편해지며, 잇몸에 볼록하게 고름이 차 올라오고 잇몸이 붉게 변하며 건드리면 아프기 시작한다.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위치의 변화가 생기며, 초기에는 대개 별로 아프지 않고 상당히 진전되어야 불편함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만성 치주염은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치주염은 매우 어린 시기 10대부터 잇몸이 안 좋아지기도 한다. 중증 치주염으로 잇몸뼈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가 드러난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해 세균과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후, 인공뼈를 이식하는 치조골 이식술이나, 내려간 잇몸을 새로 만들어 주는 치은 이식술을 받아야 시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치과 황진혁 교수는 " 평소 이가 시리다면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신호이거나 평소 이를 꽉 깨물거나 이를 가는 습관 탓에 이가 상했다는 뜻일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치아나 잇몸이 상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또한 가임 여성이라면 임신 전 스케일링을 포함한 잇몸치료를 미리 받는 것도 고려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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