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아일랜드 카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문 사건과 관련,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일 아일랜드 신자들에게 보내는 목회서신을 통해 본 사건에 대해 최초로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비평가들은 본 서신에 정작 중요한 핵심이 빠져 있으며, 카톨릭 교회는 여전히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황의 이번 서신은 전적으로 아일랜드 성추분 사건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본 서신은 전 세계 카톨릭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카톨릭계는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걸쳐 신부들의 아동 성추문과 관련된 논란이 수도 없이 제기되었던 바, 바티칸이 이에 대해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우려해 왔다. 교황은 서신에서 희생자들에게 그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이 당한 일을 공개했음에도 아무도 주목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좌절을 깊이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의 가해자들은 신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공개하고 교계의 정식 처벌 절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본 서신에는 그 동안 제기되어 왔던 독일 카톨릭 교회의 성추문 및 이번 아일랜드 카톨릭 교회의 성추문에 대한 바티칸의 실질적인 책임을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독일 성추문 사건의 경우 베네딕토 16세는 당시 뮌핸의 대주교로 재직 중이었다. 바티칸은 이에 대해 교황이 이번 사건의 초점을 흐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며, 교황은 이미 주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사관들을 아일랜드로 파견한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교황을 옹호했다. 카톨릭 주간 신문 The Tablet의 Clifford Longley 전직 편집장은 교황의 이번 서신이 카톨릭 역사상 가장 파격적으로 잘못을 공개 시인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일랜드 성추문 희생자 단체 One in Four의 Maeve Lewis는 교황이 단지 아일랜드 카톨릭 교회만을 비판할 뿐, 그 과정에서 바티칸의 역할과 챔익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외부의 사임 요청을 거부한 아일랜드의 Sean Brady 추기경은 설교 중 인내, 기도, 그리고 화합을 통해 아일랜드 교회는 영적 각성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히며 성도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평가들은 카톨릭이 여전히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15 유럽, 재택근무 갈수록 증가 file 유로저널 2010.02.23 4189
4514 EU 유전자변형(GMO) 감자 재배 승인 유로저널 2010.03.10 1222
4513 유로지역 경기체감지수, 민간부문 여전히 고전 file 유로저널 2010.03.10 1486
4512 유로지역 경제 성장, 美日보다 훨씬 낮아 유로저널 2010.03.10 1129
4511 최근의 EU 회원국, 고령화대비 연금개혁 추진중 file 유로저널 2010.03.10 2202
4510 EU 차원의 탄소세 도입 가능에 논란 높아져 유로저널 2010.03.10 1508
4509 유럽연합 ,'2010년, 환경규제 급증' 유로저널 2010.03.16 1788
4508 유럽 국가들, 녹색에너지 지원 감소로 시장 위축 유로저널 2010.03.16 1552
» 교황의 아일랜드 성추문 사과 서신, 핵심 회피 논란 file 유로저널 2010.03.23 1874
4506 EU 출신 학생, 영국 명문대 지원 증가 추세 file 유로저널 2010.03.23 1153
4505 EU 의회, 한-EU FTA에 거부권 행사 움직임 유로저널 2010.03.24 1238
4504 유럽 자동차시장, 반짝 회복에 그쳐 file 유로저널 2010.03.24 1751
4503 EU, 2010년 실업률 더욱 증가해 10.2 % 전망돼 유로저널 2010.03.24 1329
4502 유럽, 장기체류비자 소지자 쉥겐지역내 자유왕래 허용 eknews 2010.03.29 1410
4501 EU 이혼법 통합 시도 file 유로저널 2010.03.30 1651
4500 EU 그리스 사태와 독일 민족주의로 난항 우려 file 유로저널 2010.03.30 1820
4499 EU 고위직 여성 비율, 남성에 비해 턱없이 낮아 유로저널 2010.03.30 1376
4498 EU, 그리스 원조방식 전격 합의에 성공 file 유로저널 2010.03.30 1701
4497 EU의 어업지원이 오히려 어종 위협 논란 유로저널 2010.04.04 1415
4496 EU, 수단, 필리핀 항공사 취항 전면금지 유로저널 2010.04.04 1461
Board Pagination ‹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